제목
 - 삶의 성찰과 ‘미래 변화상’ 생생 예시한 가이드북- 코로나정국 한국 문단사상 집단지성 창의적 역저  ​- 밀레니엄 초유의 팬데믹 상황 각계각층 필자들이 - 비대면 스마트워크 협업 통해 선보인 휴먼스토리​​▲대표저자 가재산 ​● 20대∼80대 다양한 계층 필자참여[오코리아뉴스=이인숙기자]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 이 책(도서출판 SUN)은 20대 외국 유학생, 젊은 학부모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연령층이 필자로 참여했다. 작가, 언론인, 기업인, IT 전문가, 교수, 외국 유학생은 물론 …
▲단체사진이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 충주(본부장 김생수)본부에서는 2020년 6월 6일 오후 4시,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해 있는 충주댐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인숙 교육본부장, 최경환 세계한글노래대전 충주본부장, 조현숙 조유동 유성규 음악인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세미나에 앞서 충주본부에서는 현충일을 기리는 기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시 쓰는 대전지방경찰청 심은석 총경​□ 심은석 시인의 애송시​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의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정호승 시인의 시 ‘수선화에게’ 全文​(…
​(문학박사 김우영 작가의 독서사랑)   ▲ 암담한 젊은시절 늪에서 건져준 책​  충청도 고향에서 소년시절 중학교 2학년 때 이다. 집과 학교의 8km 정도 거리였는데 매일 이 길을 오가며 통학길 손에서 책을 떼지 않고 ‘길거리 독서’를 할 때이다. 오죽해야 그 당시 별명이 '김우영은 책벌레'였다.   (꿈 꾸는 문학소년시절 김우영 학생)​   내가 본격적으로 책과 친해지기는 중학교 2학년 때 이다. 그 당시 책을 가까이하게 된 동기를 어여쁜 …
풍아(風雅) 김남희(金南希) 시인 ​□ 마중물 시 어허야 데야 갈방아야이 방아가 뉘 방안고경상도로 내려와서삼천포 마도로 들어왔네······두미 욕지 큰 애기는고구마 빼 때기로 살이 찌고닭섬 새섬 머스마는전어배 타고 다 늙는단다   - 마도의 노동요인 ‘갈방아타령’ 전문​  ‘갈방아타령’은 삼천포 전어잡이 어부들이 소나무 껍질을 방아에 넣고 찧으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소나무 껍질의 가루는 전어잡이 그물에 먹이는 풀로 쓰였다고 한다. 이 노래보다 더 이름난 것이 삼천포 일대에서 나는 전어밤젓인데, 전…
​       □ 마중물 시​탐진강 맑은물백년소 언덕에홀로 핀 벗꽃이여!​가녀린 꽃잎방울갓피어 동창얼굴 ​오! 화들짝 피어나와나직한 입술​속삭임 울사랑 닮아살며시 고개로 손짓하네​뛰놀던 남산 모퉁이양지바른 바위 틈​옹기종기 모여진달래 개나리​만상 희락 조화로울 때벗꽃 이파리이쁜 바람결 흩날리고​나의 마음 회상 젖어잠시 머물고 싶어라   - 稚松 임영국의 시인의 시 ‘어린 벗꽃’ 전문​       &n…
   언제나 死者밥을 머리에 이고 사는 남자                 나은 길벗​산하에 푸르런 녹색귀걸이주절주절 열린 5월 푸른 하늘가​전라북도 고창고을 과수원집 4남 2녀중 막내딸로 귀히 태어나  ​여고시절 미당 서정주 시인 문학적 영향 문학소녀로 고창군 모양성(牟陽城)밟으며 고결히 성장​어쩌다 충청남도 서천 청바지 더벅머리 문학청년 만나짝짝꿍되어 슬…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은 18일, 건국대학교 총장실에서 민상기(건국대학교)총장께 협력기관으로 여러 행사에 동참해 주신 고마움을 상패에 담아 전달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은 2020년 5월 18일 오전 11시 건국대학교 총장실에서 민상기 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건국대학교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국내외 한글교육 등 교육 분야 협력증진을 위해, 우호협력협정식을 개최한 이후, 민상기 총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여러 행사에 …
      온통 산하에 푸르런 주단을 깔아놓은 듯한 초록세상의 지난 5월 16일 주말 오후. 경기도 화성 '비나리 옛날통닭 동탄점'에서 비영리 국가봉사문화나눔민간단체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대표 김우영 문학박사)서울경기지회(지회장 김완수 교수)정례모임에 서울과 경기지역을 비롯하여 중국 연변, 대전 등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행사가 경쾌하게 열려 막바지 코로나19를 확- 날려버렸다.​​   경기 용인에 거주하는 이홍열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은 …
     ▲이훈우/ 일본동경한국학교 교감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본부장 25년 전의 일이니 윤주도 벌써 3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내가 일본으로 오기 전에는 스승의 날이면 잊지 않고 우리 집에 찾아와 이런 저런 삶의 이야기들을 해주던 아이였습니다. 대도시지만 아직은 시골 모습이 남아있었던 변두리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때의 일입니다. ​​수학시간이었는데 아이들은 문제를 푸느라 교실은 조용했습니다. "선생님, 경아가 많이 아픈가 봐요!" 교실의 고요함을 깨…
▲이훈우/ 일본동경한국학교 교감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본부장                               ’야! 패스, 패스! 저 쪽이 비었잖아!‘  ’9번이 6번을 막아야지!‘  오전이지만 여름의 땡볕은 숨이 차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먼지가 풀풀 날리는 시…
   □ 들어가는 시​비가 오면바다는허리부터 감겨오는원시의 성교(性交)널름대는 혀로육지를 애무하며거세게 일렁이는 가슴으로이 땅의 아픔 껴 안고하늘 향해일어서는 바다들썩이는 어깨 누르고힘 찬 율동더 깊게 몰아쳐억압벗고육지로 오르는 자유멍든 가슴 닦으며의연하게 일어서는우리의 바다    - 이강현 시인의  ‘비가 새는 하늘도 있구나’ 시집중에서 全文​ 1. 이강현 시인님과 41년 사제동행(師弟同行) 인연의 강물​​   위 들어가는 시 ‘비가 새는 하…
 □ 앞세우는 글​  “교육이 미래다. 교육이 바로 서지 않으면 나라의 마래가 없다. 요즘은 학생들의 인권만 있고,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것 같아서 슬프다. 교권과 인권이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학생은 즐겁게 학교에 다니고 교사는 신나게 수업할 수 있는 교실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함께 만들면 가능하다. 서로를 배려하고 조금씩 양보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 최태호 교수 저서『교육이 미래다』의 서문 중에서 일부​  “한국어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하다. 그 …
▲이훈우/ 일본동경한국학교 교감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본부장 ​며칠 있으면 스승의 날입니다. 한국에만 있는 의미 있는 기념일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시대의 변화와 함께 요즘은 스승이라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남 앞에서 신분을 밝히기 조차 어색할 정도가 되어 버린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세상의 변화라고 스스로 인정도 해 보지만 조금은 슬프고 씁쓸합니다. ​요즈음은 아무 곳에나 ‘님’자를 붙이고, 누구나 쉽게 ‘선생님’으로 불리어지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원래 ‘님’자는 임금, 부모, 스승에게만 붙여지던 극존칭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저 …
 □ 마중물 시​해 뜨라하면 해 뜨고달 뜨라하면 달 뜨고앞산의 나무단풍 들어라 하면 가을이라   - 백성일 시인의 시 ‘멈추고 싶은 시간’ 일부(一部)​  1. 배산임수(背山臨水) 신언서판(身言書判) 반가(班家)의 표본​​  몇 년 전 부터 해외문단에서 신사의 품격 경상북도 고령군의 백성일 시인에 칭찬이 이어지고 있었다. 대한민국 중추 소백산맥의 한 줄기 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고령군(高靈郡). ​  이 지방의 소백산과 낙동강, 대가천(大伽川) 배산임수(背山臨水)를 품은 이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