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마당에 모깃불을 피워놓고 깔아놓은 멍석 위에서 저녁밥을 먹어야 제맛이 난다  숟가락을 놓은 후에는 엄마의 옛날이야기를 듣고 잠이 들어야 단잠에 빠질 수가 있다  강이 잠들고 산이 잠들고 개구리 울음소리마저 잠이 들면 달님이 잠든 마을을 환하게 비춰준다   
굽이굽이 산맥이 일어서고 있다 푸른 들판이 끝없이 내 달리고 있다 맑고 밝은 하늘아래서 눈부신 새날이 열리고 있다  우리는 언제부터 한솥밥을 먹으면서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면서 살아 왔을까 자유만 알고 평화만 알고 평등만 알고 정의만 알고 살아온 형제자매였을까?   찢어지고 구부러진 역사가 있었다고는 해도 만나는 얼굴마다 낯설지 않다 등이라도 치고 싶도록 정겹고 사랑스럽다   들리지 저 소리? 산과 들이 이어지는 소리세상사 온갖 잡사가 귀 기울이고 만나는 소리   350만 몽…
누에야! 우리 할머니가 유학 떠난 나를 기다리면서 자장가를 불러주었다고 했니?   너는 무럭무럭 자라서 고치를 만들고 우리 할머니는 밤낮없이 물레를 돌렸다고 했지?   나도 너에게 무엇인가 해주고 싶은데 우리 할머니에게 무엇이든 해드리고 싶은데   한여름 뽕나무에 매달린설익은 열매를 올려다보면서 입이 시커멓도록 오디를 먹던 순이도 생각나고 철교도 생각나고   사랑은 왜 함께 있지 못하는지 사랑은 왜 기다려 주지 않은지      …
털복숭아 못난이 참외잎새 뒤에 숨어있는 아기 수박 ​보석처럼 반짝이는 끝없는 모래밭 나른하게 혀를 내밀고 있는 재첩 옆에서 한일자로 누워있는 모래무지들   뜨겁게 달구어진 강가에서 미역을 감고 놀았던 천둥벌거숭이 내 친구들 같다   컹컹!누렁이 짖는 소리에 하동백사장 적막이 깨진다.   훈아~막걸리 한주전자 사서 논으로 가져 온나   빈 지게를 지고 일터로 나가시는 아버지 그 목청이 귓가에서 맴돌고 있다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교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 본부장>&…
낯선 이국에서 꽃을 만났다 밤꽃을 만났다 밤나무 숲이 무성하게 향기를 풀어 놓는다 냄새가 지독하다 막무가내 코를 찌른다   나도 살기 위해서 기를 쓰며 발버둥 쳤다 오래 좌절하고 방황도 했다밤꽃 못지않게 남의 코를 찌르기도 했다. 나름대로 독한 냄새도 풍겨 보았다 오늘은 웬일로 발 딛는 곳마다 마뜩찮다   수십 년 타국을 떠돌면서 단단한 밤 한 톨 맺지 못하더라도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태(胎)로 돌아가기 위해서 내 몸에 밤송이 같은 가시를 돋게 하여 끝까지 독해져야겠다. <이훈우…
[오코리아뉴스=김근범 기자] ‘빈틈없는 사이’는 이우철이 감독하고 이지훈 한승연이 주연한 멜로 영화이다.    벽 사이로 옆집과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되면서, 가수의 꿈을 위해 오디션을 준비 중인 ‘승진’(이지훈). 죽마고우 친구들과 발품 팔아 구한 방에서 첫날 밤을 보내려는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한 맺힌 여인의 울음소리! 소리의 정체는 바로, 방음이 전혀 안 되는 집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이사 오는 족족 옆집을 내쫓았던 ‘라니’(한승연)의 방해 공작한다.   승진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오양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지난 2022년 5월 월 10일 오후 2시 본부교육실에서, 안양본부(장서호 본부장)설립과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신락균 해외교육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오양심 이사장, 장서호(한국전통궁중의학연구원 원장, 경기 안양)본부장, 손말임(창조경제협동조합)부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락균 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
 ▲오양심 이사장과 주눅자본부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에서는 6월 22일(목) 오전11시 독도본부(주눅자 본부장)교육실에서, 한글과 독도를 널리 알리고 지키기 위한 독도본부 설립 및 우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양심 이사장과 누죽자 본부장이 협약체결을 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정성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오양심이사장, 손말임(서울 강남)본부장, 신락균(해외한글교육)총괄본부장, 주눅자(독…
[오코리아뉴스=신락균 기자] 영화 귀공자는 박훈정이 감독하고, 김선호(귀공자역), 강태주(마르코역), 김강우(한이사역), 고아라(윤주역)가 출연한 6월 28일 개봉작이다.    이 영화는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와 살아가는 복싱 선수 ‘마르코’.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향하던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가 나타나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마르코’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숨통을 조여 오는 ‘귀공자’를 필두로, ‘마…
 ▲오양심 이사장과 전선자 본부장이 협약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5월 31일(수) 오후 5시 본부 교육실에서, 일산한식본부(우리떡 요리전문가, 본부장 전선자)설립과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양심 이사장과 전선자 본부장이 협약체결을 하고 있다.  이날은, 정성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오양심이사장, 전선자(우리떡요리전문가, 일산한식본부)본부장, 손말임(서울 강남)본부장, 조요한(한국전통침…
[오코리아뉴스=정성길 기자] ‘나의 사소한 슬픔’은 마이클 맥고완이 감독하고, 알리슨 필, 사라가돈, 메어 위닝햄 등이 출연한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는 자매들 이야기를 다룬 캐나다 영화이다.    언니가 ‘자살시도’를 했다는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작가라면서 글 한 줄 쓰는 것도 힘겹고, 이혼 위기로 엉망진창인 동생도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 다정한 남편에 해외순회 공연까지 다니는 잘 나가는 피아니스트인 자기가 도대체 왜? 아빠처럼 그렇게, ‘똑같이’ 죽고 싶었던 거야?   그러고도 정신…
연문화와 인터넷 발명, 역사 교과서 강충인 미래교육자   연은 언제 만들어 졌을까? 연은 아시아에서 발명되어 오랫동안 다양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연은 놀이용뿐만 아니라 전쟁용, 주술용, 행사용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바람을 이용하여 공중을 날아 오르는 연의 모양이나 동작을 보고 장거리에서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는 통신 수단이었다. 오늘날처럼 다양한 통신수단이 없던 시대에 연은 먼거리에서도 볼수 있는 유일한 소통 방법이었다. 연은 과거의 통신수단으로 연에 그려진 모양(그림)이나 색상, 문자가 인터넷의 메일…
[오코리아뉴스=정성길 기자] 영화 범죄도시3은, 이상용이 감독하고,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무네타가 출연작으로, 5월 31일 개봉했다.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은, 서울 광수대로 발탁된다.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마석도’(마동석)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한다.   한편,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은 계속해서 판을 키워가고 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과 '리…
[오코리아뉴스=신락균 기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아론 호바스과 마이클 제레닉이 감독하고, 크리스 프랫과 안야 테일러 조이가 주연한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90분 영상 영화로 4월 26일 개봉했다.   이 영화는 따단-딴-따단-딴 전 세계를 열광시킬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의 등장!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는 배수관 고장으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다 미스터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파이프를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차원 이동하게 된 형제. 형 '마리오'는…
 ▲오동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짚신문학(오동춘 회장,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자문위원장)에서는, 5월 22일(월) 오후 2시, 서울 대신고등학교 화산간 강당에서, 제626돌 세종나신날 및 스승의날 기념 제74회 짚신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날 짚신시 낭송회는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회, 외솔회, 문예사조사,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대신고등학교 등이 후원했다.   ▲임문혁 박사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날은 임문혁박사(전 서울진관고교 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서영, 허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