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독도본부 설립 및 우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3-06-28 (수) 08:14 10개월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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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주눅자본부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에서는 622() 오전11시 독도본부(주눅자 본부장)교육실에서, 한글과 독도를 널리 알리고 지키기 위한 독도본부 설립 및 우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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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누죽자 본부장이 협약체결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성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오양심이사장, 손말임(서울 강남)본부장, 신락균(해외한글교육)총괄본부장, 주눅자(독도)본부장, 홍기동(나라살리기운동본부, 119독도지킴이)총괄본부장, 나라살리기운동본부회원, 119독도지킴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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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리기운동본부 회원들이 부채춤을 추고 있다.

이날은 독도본부 설립답게, 안익태가 만든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 생략-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라는 나라사랑 정신을 담은 애국가4절까지 불렀으며, ‘나라살리기운동본부회원들은 노래에 맞추어 태극기와 태극마크가 그려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부채춤을 추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애국가는 안창호, 윤치호가 작사했다는 설이 있을 뿐, 증거부족으로 작사자 미상이라는 불행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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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 사무총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성길 사무총장은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든다.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비전을 선창하고 참석자들에게 후창하게 하여,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하는 일을 각인시키면서, “독도본부 설립을 계기로, 한글로 독도를 알리고 지키기에 앞장서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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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경이다.

오양심 이사장은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지는 곳이 있다/ 하늘보다 먼저 일어나고 땅보다 먼저/ 어둠이 내리는 산이 있다 바다가 있다/ 온 누리에 등불을 밝혀주는 나라가 있다// 이 나라 대한민국에 참으로 해괴망측한 일이 생겼다/ 바다건너 섬나라에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는 것이다/ 잊을만하면 시시비비를 건다는 것이다//36년 동안 젖이 짓물러지도록 키워주었더니/ 의식주를 해결해 주었더니/ 한국어로 말을 가르쳐 주고 한글로 글도 가르쳐 주었더니/ 금수만도 못한 것들이 은혜를 모르고/ 언감생심 독도를 넘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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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세워진 비석이다. 

그동안 일본은 대한민국을 사람이 살지 않은 물로 본 것이다/ 어마어마한 백두대간을 보지 못한 것이다/ 삼일만세소리를 듣지 못한 것이다/ 겨레의 가슴마다 활활 타오른 불씨를 보지 못한 것이다// 독도는 섬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최초국가 단군조선이다/ 질경이 보다 더 질긴 억센 뿌리다 눈물을 닦아주는 영혼의 가슴이다// 맨 처음 해가 뜨는 멧부리에 올라/ 독도는 섬이 아니고 대한민국 땅이라고/ 대한민국 독도라고 만세삼창으로 목 놓아 부른다//" 독도는 섬이 아니다축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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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오양심 시인이 독도에서 '꿈은 이루어진다' '독도는 섬이 아니다' 초대시를 낭송하고 있다.

이어서 오양심 이사장은 “2022312일 한글과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울릉도독도아리랑본부(황효숙 본부장)를 설립하면서, 독도에서 대한민국 독도만세라는 만세삼창을 목 놓아 불렀는데, 오늘은 한글과 독도 세계화를 위한 독도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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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사무총장)본부장이 독도에서 한글사랑 나라사랑 독도사랑 단합대회를 하고 있다.

또한 오 이사장은 작년에 경기북부 본부를 설립하자마자 23(69~612)간 독도에서 한글사랑 나라 사랑 독도 사랑단합대회를 개최했는데, 그때도 설레고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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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은 덧붙여서 “2002년 월드컵 때 우리 국민은 붉은 티샤쓰를 입고 한마음 한 뜻이 되어서 한목소리로 이 세상 끝까지 대한민국을 알렸고, 세계적인 사진작가 백남식 선생님이 시청 앞에서 붉은 악마를 촬영했고, 저는 은 이루어진다는 시를 썼고, 삼성 제일기획에 근무했던 분들이 포스터를 만들어서 세계전역에 배포했을 때, 시로 한글을 전세계에 알린 그 포스터를 들고 독도로 가서 독도는 섬이 아니다는 시를 낭송했다면서, 일본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여, 독도의 수중 환경까지 차지하려는 검은 속셈을 갖고 있다오늘 독도본부 설립을 계기로, 한글과 함께 대한민국 독도를 땅 끝까지 알리자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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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주눅자 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주눅자 독도본부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독도본부를 설립해서 행복하다면서, “119독도사랑 지킴이와 나라살리기운동본부를 30여년 운영해오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참으로 나라사랑 독도사랑 겨레사랑 한글사랑을 하는 단체는 보기 드물었는데, 오늘 이 자리는 저절로 머리가 숙여지는 귀감이 되는 시간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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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눅자본부장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이어서 주눅자 본부장은 “1770년 동국문헌비고에 우리나라 울릉도와 독도는 우산국 땅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1454년 조선 초기 관찬서인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울릉도와 독도는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두 섬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1900년 고종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울릉도 부속섬으로 지정했다면서 만약에 고종이 독도를 칙령으로 지정하지 않았으면 진즉 날도적에게 독도를 빼앗겼을 것이다일본은 1905222일 독도를 일본제국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하고, 2005년에는 아예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했으며, 세계적인 인터넷 구글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라고 홍보하고, 일본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수록해 놓았다고 비분강개(悲憤慷慨)하면서, 한글과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땅끝까지 알리자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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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동(나라살리기운동본부, 119독도지킴이)총괄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홍기동(나라살리기운동본부, 119독도지킴이)총괄본부장은 주눅자 본부장을 도와 30여년 독도지킴이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우리가 반응하지 않으면 서서히 잠식해서 세계인들에게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세뇌시키는 방식을 과거부터 써왔다고 말하며, “우리는 더 많은 세계인들에게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을 알리고, 동해 앞바다가 '우리 영해'라는 것도 알려야 한다,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한글로 천명하기 위하여 한글세계화연합과 합심하게 되어 기쁘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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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말임 강남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손말임 강남본부장은 고종은 조선 최고 지식인으로,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지 약 450년 만인 1894년 갑오개혁을 추진했고, 그해 11월 개혁의 일환으로 국가 공문서를 한글로 작성하라는 칙령1호를 제정했으며, 공문식에는 "법률과 칙령은 모두 한글로 으뜸을 삼되 한문의 번역을 붙이며 혹은 국한문을 혼용할 수 있다표명했다고 말하며, “한글은 세종대왕의 자주, 애민, 실용 정신으로 이 땅에 태어났지만 나라 문자로 자리매김 될 때까지 모진세월을 보내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독도본부를 중매하여 강남본부와 함께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된 기쁨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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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손 본부장은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서 문자를 가지고 서로 흘러 통하지가 않는다)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홇배 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 펴디 몯핧 노미 하니라(그러므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도 끝내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자가 많다)내 이를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짜랄 맹가노니(내가 이를 위해 가엾게 여겨 새로 28자를 만들었으니)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 쑤메 뼌한킈 하고져 핧 따라미니라(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배워 매일 사용함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훈민정음 서문을 낭송한 후, 한글이 누구를 위하여 왜 만들어졌는지를 알아가면서 독도 알리기를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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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 해외한글교육총괄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신락균 해외한글교육총괄 본부장은 성경을 읽어보면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구절이 나온다, “오양심 이사장의 독도는 섬이 아니다의 시에서도,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 독도라고 했으니까, 오늘 설립된 독도본부에서부터, 한글과 함께 떠오르는 태양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