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이 있는 풍경]갱년기에/ 오양심 시, 이광희 그림
관리자
2020-07-15 (수) 07:27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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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게 피워난 꽃 슬프지 않게 살아가는 삶을 본 적이 있나요? 신비 그 자체인 가시연꽃도 물속에서 피가 돌아야 피어나고 오직 사랑밖에 모르는 고슴도치도 지 새끼를 찔러서 온 몸에 상처를 입히고 속창시를 빼놓고 길을 가는 갈대도 어금니를 앙다물면서 흔들리고 있다고요? 그렇다면 우리는 말로만 듣던 눈 코 입 귀를 서슴없이 집어던지고 오늘부터 함께 태평가를 부르며 웃음으로 울어야겠어요. 모든 것이 자유로운 ▲이광희 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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