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문학박사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여기, 거기, 저기에 대하여

김우영 2020-10-02 (금) 12:10 3년전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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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 김우영 작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 외교대학 한국어학과,

한국어 연구서한국어 이야기著者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대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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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자랑스런 한국어를 널리 알려 국위선양하기 위하여 지난 20198월 한국 인천공항을 떠나 남극 적도선이 지나는 54개국 12억명이 사는 검은진주로 불리는 아프리카 대륙 탄자니아에 체류한 바 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 외교대학 한국어학과에 부임하기 전에 아프리카의 대표적 공용어인 스와힐리어(Kiswahili)를 전인적으로 배우기 위하여 모로고로시 언어학교에 입교하여 현지어를 42일간 연수받았다.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모로고시 언어학교 츄마(Chuma)교장 선생님의 강론중에 한국어의 여기, 거기, 저기에 대하여 설명이 있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이면서 혼동(混同)을 일으키기 쉬운 말이어서 같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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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개 말은 모두 장소를 나타내는 대명사인데 말하는 (話者)를 기준으로 했을 때 내용과 거리의 차이가 있다. , 이곳, 그곳, 저곳으로 크게 2인칭으로 분류하며 문법상 지시대명사 접미 파생 명사로 분류된다. 또한 어원적으로 보면 파생어인데, 현대 한국어에서는 단일어로 사용된다.

 

   ① 여기

여기 말하는 이와 가까운 곳을 뜻한다. (예시, 내가 여기 있은 지가 한 시간이 넘었다?) , 화자 바로 앞에 있는 곳을 말하며 발음 어법상 단음(短音)이다.

 

   ② 거기는 말하는 이와 가까운 곳을 뜻한다. 또한 거기는 거게의 준말이다. (예시, 너 거기 있어? 내가 갈게, 거게 서 있지 말고 이쪽으로 좀 와 봐) , 화자 가까이 있는 곳이며 발음 어법상 역시 단음(短音)이다.

 

   ③ 저기말하는 이와 먼 곳을 뜻한다. (예시, 기 까지 다녀와야 해) , 화자와 먼 곳에 떨어진 곳을 말하며 발음 어법상 장음(長音)이다.

 

  한편, 한문으로 여기(这儿·这里) 거기, 또는 저기(那儿·那里)로도 차용되기에 국·한문 혼용의 한국어에서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쉬어가는 페이지 : 여기서 이 말하고, 거기서 그 말하고, 기서 저 말하고 다니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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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탄자니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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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탄자니아 전체 인구 5,800만명중에 14세 이하가 45%이며, 15세- 64세가 53%로 비중 많아 앞으로 젊은 층이 주도하여 탄자니아는 아프리카의 검은 진주(眞珠)로서 미래의 잠재적 국가로 촉망받고 있다.

   196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여 1964년 탕가니카, 잔지바르를 합병하여 탄자니아연합공화국(United Republic of Tanzania)을 탄생시켰다.

   집권여당(CCM)의 세력을 등에 업고 1965년 첫 대선이래 정권을 지속 창출하여 2015년 11월 대선에서 존 마구풀리(Johns Magufuli) 대통령(President)에 당선되어 훌륭한 리더쉽(Leadship)으로 국가발전을 이루고 있다.

   존 마구풀리 대통령 취임 후 공공부문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예산 절약 및 세수확대 등 국내개혁을 추진중이며 특히, 하파카지투(Hapa Kazi Tu, Work here Only but Nothing else) 슬로건 하에 공공부문 개혁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행정수도를 다르에스살렘(Dar es Salaam, 경제수도)에서 도도마(Dodoma, 정치수도, 의회소재지)로 이전을 추진 중이며 2020년 이전 목표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종교간 평화가 유지되 대표적 아프리카 국가로서 안정적 성장세로 국민소득 1인당 6.8%의 GDP를 이루고 있다. 현재 국제공적개발원조(ODA)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봉사단체와 NGO 등이 탄자니아의 오래된 철도와 건물 같은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있다.

   그간 한국 수출입은행에서 탄자니아에 지원한 금액은 총 781백만달러이며 외무부 코이카(Korea)에서도 1991년부터 8천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봉사단(World Friends Korea)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총 54개국 2,196명을 파견 각 국별 교육, 경제, 사회전반의 개선과 제도와 기술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탄자니아에 한국어교육, 정보통신, 체육, 보건위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봉사자들을 수도 다르에스살렘을 비롯하여 각 지역에 50여 명을 배치시켜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다.

  저  지난해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 이낙연 국무총리가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존 마구풀리(Johns Magufuli) 대통령과 양국의 우호관계와 경제협력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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