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접견 관련 서면브리핑

오양심 2019-08-12 (월) 08:16 4년전 410

 

  8a4d4eebf811b262055c265b6fdc9df4_1565565360_6423.png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에스퍼 미국 신임국방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오양심주간]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에스퍼 국방장관이 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로 트럼프 대통평의 신임이 두텁다고 들었다며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에스퍼 장관이 공고한 한미동맹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한미동맹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 간 비핵화협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취임한 지 12일이 됐다. 첫 번째 해외순방으로 인도·태평양지역을 정했는데, 이는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번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은 역사적 감동적 사건으로 양국 간 대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여지를 만들어줬다북미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고, 에스퍼 장관은 삼촌의 한국전 참전 스토리를 언급하며 공동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한미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문재인대통령과 에스퍼 장관은 조건을 기초로 한 전작권 전환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보완에 공감했다.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