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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원욱 국회의원   - 종합유선방송, 위성방송, IPTV 등 기금 분담금 산정- 홈쇼핑사업자, 방송사업자와의 형평성 문제 제기- 분담금 징수로 공정경제 실현되도록 노력   [오코리아뉴스=오양심주간] 이원욱(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국회의원이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산정방식 개선을 골자로 하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방송통신발전기금은 방송통신에 관한 연구개발 사업, 인력양성 사업, 방송통신서비스 활…
     ▲김용수 시인   순천에서 만나고 접했던 “예춘정가의 향기”시집은 황홀했다. 표지부터가 시원스럽고 고향냄새가 물씬 풍겼다. 자주 빛 철쭉꽃이 활짝 피어있고, 크고 작은 장독들이 앞뜰을 장식했으며, 푸른 잔디밭이 펼쳐진 풍광사진이 압권이었다. 또 원거리 배경과 근거리의 초점 등이 그림처럼 느껴지는 사진기법은 뭇시선을 사로잡았다.   마당에 깔려진 연두 빛 잔디색깔에서 고향집마당의 아늑함을 느끼며, 어머니품속 같은 편안함도 느끼게 한다. 특히 “예춘정가의 향기”의 시집은 …
     ▲김용수 시인   가을내음 풍기는 가을 길을 간다. 후각을 파고드는 풀 향기가 고향냄새를 풍기게 한다. 그 중에서도 어머니의 손끝에서 우러나는 손맛은 잊을 수 없는 향유다. 어쩌면 고향의 풀 향기와 어머니의 손맛은 밀접한 향유관계를 지니고 있는지도 모른다.   통상적인 향유를 찾아보면 “자기의 것으로 누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지만 필자가 말하려고 하는 향유(香油)는 각종식물의 씨앗과 줄기 뿌리 등을 볶고 짜서 얻어진 아주 고귀한 식물기름을 말하고자 한다. 또 다른 측…
<김용수 시인>   구월이 오는 가을소리가 풍요로우면서도 서글프다. 붉게 타는 해가 서쪽하늘을 곱게 물들이고 있는 저녁이다. 하루를 태우고 난 태양이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는 가을풍경을 바라본다. 자신도 모르는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아마도 가을 탓일 것이다. 아니다. 젊음이 익어가는 그 눈빛에 고요가 흐르고 가을꽃이 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무더기로 피는 들국화와 코스모스의 향연은 천상 가을을 상징하는가 싶다. 한 송이의 꽃으로 아름다움을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무더기로 피어서 아름다움을 선…
<설장고 춤을 추는 오양순 본부장> [오코리아뉴스 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동연합 울산본부(오양순국악원원장, 본부장)본부에서는 8월 3일 오전 10시, 제35회 정기세미나 및 한국문화교류에 대한 간담회와 국악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중국 청도국제학교에서 선보인 북춤>  세미나에 앞서 울산본부에서는 지난 7월 12일 서울청도에서 열린, 이화국제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여 난타와 북춤 등을 선보이며 축하공연을 했다. 이날 세미나는 2부로 진행…
8월 서룬 여름밤                                               나 은​8월의 여름밤 사위가어스럼 …
 ​​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대표 김우영 문학박사)는 7월 4일(토)오전 11시 대전 중구청 옆 본부 사무실에서 2020년 총회와 ‘해외문화 제23∼24호’ 출판기념회에 즈음하여 그간 협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 세 분에게 2020년 대전광역시장 감사장을 시상한다.​  ​​​​​  영예의 수상자는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대전본부의 소설가 한진호 운영위원장과 제주지회 시인 고훈식 지회장, 부산지회 낭송가 고안나 지회장이다. ​​​  소설가 한진호 운영위원장은 저 지난해 중국 칭다오…
<출청도 할매들이 손글씨로 쓴 요리책>   [오코리아뉴스=오양심주간] 한글학교에 다니는 충청도에서 51명의 할머니들이 손 글씨로 쓴 ‘요리는 감이여’라는 요리법을 창비교육 출판사에서 책으로 엮었다.   본문에 나오는 “요리는 레시피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감으로 하는 것이다.”라는 구절을 활용해 책 제목을 지었다.   ‘김치와 장아찌, 국·찌개와 반찬, 요리, 간식’의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떡이나 된장처럼 지금은 흔해진 음식도 있고 병어볶음, 참외장아찌처럼 생소한 음식도 들어 있다…
<가수 연정이다> ​7일 연정 썸머 VIP 콘서트’환호와 갈채 성황리 열려저는 노래를 사랑합니다. 노래와 팬들이 친구들입니다​- 듀엣언니의 투병, 본인의 항암 연이은 시련‘인생향기’    -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수있는 최고의 직업​​<탈렌트 현석과 고려대 평생교육원 최이락교수와 함께>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7일 수 오후 6시 ‘웨딩그룹 위더스 메리얼 컨벤션홀’에서‘연정 썸머 VIP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은 인생의 중년을 …
                                  <왼쪽부터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김근범이사, 심재환대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오양심회장, 한은남언론위원장, 황지희대외협력위…
 한국어 지도와 한국문학도서관 개관 운영, 한국문학 아프리카 전파에 기대​​                                          &…
 김우영작가의 新 베트남 紀行-(상편) 인도차이나반도의 숨겨진 보석, 베트남으로​2020.8.5 1. 가자, 아오자이의 나라 베트남으로 ​ 인천공항을 출발 인도차이나반도의 숨겨진 보석 ‘베트남’으로 가기 위해 호치민행 ‘대한항공 UN 681호’ 44F 좌석에 앉았다. 공항 활주로에는 벌써 하루를 접는 듯 사위에 어둠을 뿌리고 있었다. 밀림과 열사의 나라 베트남을 향하여 시속 9백km, 고도 2만 피이드 상공을 5시간동안 날아 검푸른 통킹만과 남지나해 위를 경유하여 낯설고 우리와 가까운 나라 베트남…
  <미도소바 영화의 한 장면> [오코리아뉴스=김희원기자] 영화 미드소바는 미국의 아리에스터가 감독하고, 플로렌스 퓨(대니), 잭 레이너(크리스티안), 윌 폴터(마크) 등이 출연한 7월 17일 개봉작 공포 영화이다.   “이런 축제는 처음이야”한여름, 낮이 가장 긴 날 열리는 미드소마에 참석하게 된 친구들. 꽃길인 줄 알고 들어간 지옥길이 되어버린 축제는 끝나기 전까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다는 명장면이다.   ‘미드소마’는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이어지는 한여름 미드소…
<김용수 시인>   참! 희한하다. 대처의 지명은 누가 붙였을까? 궁금하면서도 신기롭다. 한반도 땅 어느 곳이든 그 지명이 지니고 있는 뜻은 모두가 지명과 연관이 있다. 시간이 주어진다면 지명을 따라 여행하면서 그곳의 유래나 역사를 더듬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요즘 뜨고 있는 高興이라는 지명, 그 지명에 따른 이야기를 펼쳐볼까 한다.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땅은 사람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지구촌에서도 한반도는 금수강산이라고 부른다. 예부터 선인들이 자랑삼아 하는 말, “삼천리금수강산…
<김용수 시인>    한반도 여의도동 시꺼먼 가마솥이 끓고 있다 부글부글 요란스럽게 끓고 있다   간척지 기름진 쌀 정성들여 문지르고 지하수 맑은 물로 씻어 앉힌 가마솥이 펄펄 끓고 있다   단군 할아버지 할머니는 애간장 태우다 태우다가 지쳐 마른눈물 삼키며 목에 걸린 설움을 가마솥 뚜껑 틈새로 흘리고 있다   한 방울 또르르 굴리며 하는 말 다투지 마라 두 방울 또르르 흘리며 하는 말 싸우지 마라 너희는 형제다 피가 섞인 형제다 하지만 위정자들은 떨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