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울산본부설립 및 우호협력협정체결식과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2-08-13 (토) 09:07 1년전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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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천정곤 울산본부장이 협약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한세연)에서는 9일 오전 11시, 경상남도 울산에서 한글 세계화를 위한 울산본부(천정곤 본부장)설립 및 우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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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천정곤 울산본부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양심 이사장, 신락균(해외한글선교)총괄본부장, 오양순(울산국악)본부장, 천정곤(울산)본부장, 정성길(경기북부)본부장, 김종숙(경기북부)부본부장, 성외숙, 신정순, 조금호, 문영님 등 울산국악본부 회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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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경기 북부)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성길(경기북부)본부장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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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인사말과 축사를 2부에서는 민요와 설장구, 난타 등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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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순 울산국악본부장과 문영님, 조금호, 신정숙 회원이  민요를 부르는 장면이다. 

오양심 이사장은, “천정곤 울산 본부장은 ‘쓰레기 더미에서 황금알을 캐낸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로 책을 출간,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대열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재활용운동가이며, 실천가”라고 소개하며, “지금은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하고, 한류문화강국을 건설해야 할 때”라고, “천정근 울산본부장이 걸어온, 재활용 역사와 노하우를 지구촌 식구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한글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서, 세계 각국에 ‘한국재활용센터’를 빛의 속도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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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축시를 낭송하고 있다. 

이어서 오양심 이사장은 “문화시대의 절정에서/ 새벽을 깨우는 사람이 있다/ 국경이라는 장벽을 허물어 놓고/ 지구촌을 혁명하는 사람이 있다/ ‘쓰레기 더미에서 황금알을 캐낸 사나이’/ 책을 출간하여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재활용운동가이며, 실천가 천정곤이다// 한글로 문맹 퇴치에 앞장서고 싶고/ 가난과 기아와 전쟁에 시달리는/ 세계의 절반을 한글로 먹여 살리고 싶은/ 그의 이상은 높지만 혼자서는 안된다/ 울산본부와 울산국악본부와 함께/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도 같이 살아서도/ 죽어서도 손잡고 가야 한다//”는 ‘한글 세계화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축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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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곤 울산본부장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천정곤 울산본부장은 “1994년 울산에서 재활용센터를 설립한 20년 만에, ‘천정곤의 지구를 살리는 자원순환이야기’ 책을 출간했고, 재활용 한길로 걸어온 길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환경부장관과 조달청장 등의 표창도 받았다”고 말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도 살리면서 사업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재활용 운동으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었는데, 오늘 울산본부를 설립하여, 나라사랑, 겨레사랑, 한글사랑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그동안 재활용 사업으로 돈을 벌 만큼 벌었고, 쉽게 돈 버는 방법도 잘 알고 있다”고, “울산본부의 설립과 동시에, 세계적인 재활용 비전에 다시 도전하여, 국익을 선양하면서 한글 세계화에도 힘쓰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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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 해외선교 총괄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신락균 해외선교 총괄본부장은 “울산본부 설립을 위해, 서울에서 울산까지 고속철도를 타고 오면서 읽은, ‘천정곤의 지구를 살리는 자원순환이야기’ 중에서 자원순환과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조목조목 짚어준 부분이 인상 깊었고,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들을 위해 베풀어가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 울산본부설립을 계기로, 발상의 가치를 최대한 창출하여, 한글로, 한국재활용센터의 비전을, 세계 각국의 본부들과 함께 이룩하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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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2일 오전 10시, 중국 청도 이화한국국제학교에서, 오른쪽 오양순(울산국악본부장)설장구 인간문화재와 문영임 제자의 공연 장면이다.

오양순 울산국악본부장은 “중국 청도에 위치하고 있는 이화 한국국제학교 행사에서, 설장구 춤과 난타로 흥을 돋워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고, “그때 한글 보급의 일원이 되었다는 자부심에 가슴이 설레고 뿌듯했다”면서, “오늘 설립된 울산본부가, 여러 본부 중에서도 한국어와 경제를 접목한 세계적인 천의무봉(天衣無縫)이 되어, 한글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울산본부 설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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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숙(경기북부)부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김종숙(경기북부)부본부장은 “영호남을 아우르는 국악계의 팔방미인 오양순 울산국악 본부장과 그리고 회원들과 함께, 울산본부 설립을 위한 자리에 참석하여 뜻깊다”고 말하며, “경기북부 본부에서도 한글 보급을 잘 하기 위해 정성길 본부장과 함께, ‘사랑과 봉사로 한글을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면서, “울산본부와 울산국악본부와 함께 마음을 모아서, 한글보급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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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행사 2부에서 민요, 설장고, 난타 등을 공연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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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순 국악본부장과 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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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순 국악본부장(오른쪽)과 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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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울산국악본부 조금호, 문영님, 신정순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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