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 한국어 자원봉사 이예은&김우영 교수 귀국 환송연 성료/ 외교대학 교수진, 학생 등 노고 갈채와 壯途 응원

김우영 2020-01-31 (금) 18:42 4년전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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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동인도양 탄자니아 외교대학 한국어학과 자원봉사자 대한민국 이예은․김우영 교수 귀국 환송연(Korea Koica Volunteer home coming) 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 킬와로드 샐베이숀 아미 레스토랑에서 외교대학 교수진과 학생, 자원봉사자 등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마쳤다.

  이날 환송연에는 이예은․김우영 교수가 강의했던 외교대학(Director Dr. Ponera) 닥터 안니타(Dr. Annita) 언어학과장과 동료 교수, 학생들, 샐베이숀 아미 마크 사룽지 메니져(The Salvaion Army Mark Sarungi Manager) 등 관계자와 일본 자이카, 코이카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노고에 갈채와 귀국길 장도(壯途)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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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송연은 외교대학 닥터 안니타 언어학과장과 샐베이숀 마크 사룽지 메니져의 감사 인사말과 이예은․김우영 한국어교원 답례 귀국인사를 했다. 이어 탄자니아 외교대학에서 귀국길 한국어 교원에게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반면, 이예은․김우영 교원도 외교대학에 그간 도와준 답례로 감사장과 김우영 교수가 직접 쓴 서예작품을 선물로 전달하는 흐뭇한 장면에 참석자들은 갈채를 보냈다. 이어 이예은․김우영 교수는 그간 학업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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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길 환송연 답례로 김우영 교수가 직접 통키타를 연주하며 송별의 노래를 하는 한편, 참석자가 다 같이 노래하는 화합의 자리를 갖고, 끝으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 감사의 인사와 위로를 흐뭇하게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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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 그간 수고했어요. 고마워요. 안녕히 가세요.”

  “그간 도와주고 이끌어주어 고마워요. 내내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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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송연을 마치고 2월중 한국으로 귀국하는 이예은 한국어교원은 경남 창원 출생하여 진해에서 성장하였다. 스무살 청운의 꿈을 안고 필리핀 University of Baguio 대학에 유학하여 영어교육학을 연구하였다. 졸업 후 교육학 전공을 살려 대한민국 외무부 코이카에 한국어 자원봉사를 지원 아프리카 탄자니아 외교대학 한국어학과에 배치를 받아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지도 하였다. 귀국 후에는 국제관계학과 한국어학을 석․박사과정을 통하여 심도있게 수학(修學)한 후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국위 선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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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같은 2월중 귀국하는 김우영 한국어교원은 충남 서천 출생으로 대전에서 공무원생활을 마친 후 코이카에 지원 탄자니아 외교대학 한국어학과에 배치를 받았다. 그간 대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어교육학 학사와 석사, 국어국문학 등 8년 연구한 후 문학박사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에는 다시 대학에 복귀 ‘한국어 회화연구와 사례’로 그간 외국의 많은 한국어 수학자(修學者)들과 함께 연구한 심화학습법을 활용 한국어를 강의한다. 그리고 그간 탄자니아에서 체험한 내용을 기록한 ‘Nakupenda Tanzania' 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이날 환송연에 참석한 탄자니아 외교대학 언어학과장 Dr. Annita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Sara 이예은․김우영 한국어 자원봉사자가 막상 한국으로 돌아간다니 섭섭하고 아쉽네요. 학교 학습환경과 교구자료 등이 미흡한데도 잘 견디며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열심히 지도하여 고맙습니다. 특히 가는 날 까지 월급이 없는 자원봉사자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생활비를 모아 근무한 학교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식사와 선물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세계 10대 강국 대(大)한국인’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국 후에도 우리 학교를 사랑해주시고 하는 일 잘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가세요. 그간 수고했어요. 고마워요.”

  또한 이예은․김우영 교수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숙소를 제공한 Salvaion Army Mark Sarungi Manager는 손을 잡으며 위로의 말을 한다.

  “이예은․김우영 한국어봉사자가 별다른 어려움이 없이 잘 생활해주어 고맙습니다. 언제나 친절하고 청결한 자세로 숙소를 사용해주어 고맙습니다. 특히 김우영 교수는 종종 키타를 가지고 사무실에 놀라와 노래를 해주고 한국에서 가져온 소중한 선물을 전달하며 다정한 친구로 잘 지냈어요. 그래서 닥터 김이 좋아 반하여 4개월 동안 구내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했어요. 한국에 잘 귀국하여 행복하시고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히 가세요.”

  탄자니아 샐베이숀 귀국 환송연을 마친 이예은 교수는 고운 모습에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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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자니아 생활 1년여 잘 마무리 하고 가게 되어 고맙습니다. 그간 학교와 학생들 협조와 숙소 Salvaion Army의 편안한 쉼터 제공으로 잘 쉬었다 갑니다. 귀국길 그간 한국어교육으로 바빠 못가 본 인근의 남아공화국과 4년여 학업차 머물렀던 필리핀 University of Baguio 모교에 들러 은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친구들을 만나고 가려고 합니다. 귀국 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국제관계학과 한국어학을 더 연구하여 훗날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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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환송연을 함께한 김우영 교수도 한국어 자원봉사에 대한 긍지와 보람으로 귀국소감을 말했다. 

  “지난 1443년(세종 25년)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이 이역만리(異域萬里)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까지 와서 한국어 자원봉사를 펼치는 우리를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낯선 언어와 문화, 더위와 습도로 인하여 그간 고생 많이 했어요. 다행히 외교대학의 교수진과 학생들의 협조가 있어 짧지만 한국어 자원봉사를 대과없이 잘 하고 갑니다. 그리고 숙소 Salvaion Army Mark Sarungi Manager의 각별한 배려로 잘 머물다 갑니다. 특히 친구로 지내며 4개월동안 매일 아침식사를 제공하여 주어 고맙습니다. Nakupenda Tanzania Rafiki Mark Saru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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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kupenda Tanz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