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함께 뛰자 대한민국 초인류 영업사원’ 세종정부청사 공무원들과 간담회 개최

오양심 2023-02-08 (수) 08:15 1년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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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화) 윤석열 대통령이 세종정부청사에서,  ‘함께 뛰자 대한민국 초인류 영업사원’이라는 주제아래, 공직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오코리아뉴스=오양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월 7일(화) 세종정부청사에서, ‘함께 뛰자 대한민국 초인류 영업사원’ 슬로건으로 각 부처의 국장, 과장, 사무관 150명과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들이 먼저 대통령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대통령이 답변하는 방식(AMA(Ask Me Anything)으로 진행했다.

 

이날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질병관리청, 산림청 등 13개 부처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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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화) 윤석열 대통령이 세종정부청사 공직자와의 대화장에 들어서고 있다.<사진=대통령실>

 

대화에 앞서 대통령은 “26년 간 공직생활을 한 선배로서 공무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고, 직업공무원들의 오랜 경험과 과학·상식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존중한다”며 인사말을 전하며 “직업공무원들은 어떤 정책이 국익이나 국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1호 영업사원’으로 글로벌 시장을 넓히고 우리나라의 국제사회 존재감을 키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국격에 대한 소회를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반도체,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산업의 기본이 되는 분야에 세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환경 분야의 경우 오염물질 배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방법도 있지만,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면서, “시장의 경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하고,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정부가 되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했다.

 

대통령은 “세종시에 공무원들이 모여서 근무하고 생활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접촉이나 전문성을 쌓을 기회가 줄어드는 등 어려운 점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면서, 국내 대학의 연합 캠퍼스 조성 등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어진 오찬도 파격적인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대통령은 각 부처의 젊은 인재들과 단체사진, 셀카를 찍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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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화)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체사진이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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