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김근범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5일(현지시간), UAE 파병 부대인 국군 아크부대를 찾아 ‘우리의 형제 국가인 UAE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사막무늬 전투복 상의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부대 식당에서 장병들과 만나 “여러분이 국가로부터 명을 받아 온 이곳은 타국 UAE가 아니고 바로 여러분의 조국”이라고 말했다.
▲1월 1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국군의 UAE 파병 부대인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끌어안고 있다.<사진=>
윤 대통령은 이어서 “UAE의 적은 이란이고 우리의 적은 북한”이라며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며, “대한민국의 국방력이 강하다는 걸 전 세계에 알리면 그만큼 적의 도발 의지를 꺾게 되는 것”이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육군 특전사의 특수전 및 고공 대테러팀과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요원 등이 속한 아크부대는 2011년부터 UAE 요청으로 군사협력 차원에서 파병된 부대다.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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