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제위기 극복에 힘 모아주길

이태호 2022-12-04 (일) 07:05 1년전 217

 

dd0e82418b310f37a740c15f1316f735_1670105123_5066.jpg
▲11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일 집단 운송거부 중인 화물연대에 “화물 운수종사자 여러분도 업무중단을 끝내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페이스 북올렸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도 전에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가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며 “화물 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영향까지 반영되면서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11월 무역수지는 70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10여 년 전 우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12위였던 수출 규모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며 “위기를 맞았지만, 전열을 정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히면서 “지금의 글로벌 복합위기 역시 수출 증진으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출전략회의’에서 민간, 공기업, 금융기관, 정부 관계자 모두가 하나가 돼 수출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저와 정부는 우리의 기업들이 세계 전역에서 뛸 수 있도록 수출 전략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부는 오늘부터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에 들어갔다”며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를 엄격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