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윤석열 대통령, 양국 관계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협력 등 한-필리핀 정상회담 개최

이태호 2022-11-14 (월) 08:52 1년전 224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 12.() 캄보디아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과 양국 관계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협력 등에 대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 정상은 1949년 수교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온 한-필리핀 관계를 평가하고, 올해 양국에서의 신정부 출범과 함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 바탄 원자력발전소 재개 관련, 필리핀 측의 협력 제의를 환영하면서, 구체 협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이 새롭게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지지를 표하고, ·필리핀 양국이 인태 지역에서 긴밀히 협력하자면서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양국 간 원전 협력에 기대를 표명했고, 기후변화가 초래한 에너지 산업구조의 변화에 부응하여, 원자력 협력에 더하여 한국과 녹색기술 분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하였다.

 

윤 대통령은 스마트시티 건설을 포함, 필리핀이 추진 중인 다양한 인프라 확대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양국 정상은 필리핀의 한국전쟁 참전 이래 쌓아온 상호 우호·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부문 협력을 지속 강화해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해양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발표한 우리 정부의 <-아세안 연대 구상>을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의지를 표명하였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를 환영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관련 피해자와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보내온 필리핀 정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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