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윤석열 대통령, 양국 확대 발전을 위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결과

이태호 2022-11-14 (월) 08:23 1년전 230

 

6ea185263982e2120a5230f9af2a5020_1668381771_9497.jpg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 11. () 오후, 훈 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한반도 정세, -아세안 협력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윤 대통령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고, 양 정상은 올해 한-캄보디아 재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더욱 확대·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 남부 칸달주 아레이 크삿 인근에 건설될 -캄보디아 우정의 다리사업에 한국이 적극 참여해 달라는 훈 센 총리의 요청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 간 활발한 개발 협력이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캄보디아 이중과세방지협정, 올해 12월 발효를 앞둔 양국 간 FTA에 힘입어 양국 간 무역·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훈 센 총리는 양국 간 경제·개발 협력이 캄보디아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한-아세안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고, 훈 센 총리는 우리의 아세안 정책 방향을 환영하고, 양국 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윤 대통령은 최근 엄중한 한반도 정세와 함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고, 훈 센 총리는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아세안으로서도 가능한 지원과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하였다.

 

훈 센 총리는 이번 회담 계기 최근 이태원에서의 비극적 사고 관련 피해자와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였다.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