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 인사를 단체로 접견하고 있다(사진제공, 대통령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 인사를 단체로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폴 월포위츠 박사(미국 기업 연구소), 캐런 하우스 선임연구원(하버드 벨퍼센터), 에드윈 퓰너 박사(헤리티지 재단 설립자),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대사 대리,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대통령은 “한·미 관계 심포지엄으로 방한하신 것을 정말 축하드린다”며, “퓰너 박사님과는 4월 말에 뵙고 다시 뵙게 되어 반갑다”고, “한·미 관계 전문가들이 만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정몽준 이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여기 계신 분들은 한·미 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들이시고, 그동안 한·미 관계 발전에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국익에도 정확하게 부합하는 것이고, 또 같은 차원에서 한·미 관계를 글로벌 차원의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이렇게 해 나갈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국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고,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셨을 때도 이러한 한·미 동맹의 비전에 대해서 바이든 대통령님과 확고한 공감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장시간 대화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한·미 동맹의 발전상이 아주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저 역시도 대단히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상회담 성과를 토대로 한·미 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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