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한반도 평화와 글로벌 위기 대응에 대한 의견교환

이태호 2021-09-22 (수) 04:56 2년전 268

 

 

- 한반도 평화에 대한 사무총장의 지속적 지지 감사

-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발전, 인권, 기후변화 대응 등 유엔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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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이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사진제공: 청와대>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유엔사무국 27층 회의실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과 유엔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SDG 모멘트에 BTS와 함께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유엔이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발전, 인권, 기후변화 대응 등 모든 분야에 있어, 한국이 유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반도 평화와 관련하여 전적으로 연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에게 연임을 축하하며, 사무총장 임기 중에 한국 대통령으로 최초로 5년 연속 유엔 총회에 참석한 것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고 말하고 “SDG 모멘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사무총장께 축하드리고, 저와 BTS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줘서 감사하다""한반도 평화에 대한 사무총장님의 지속적인 지지와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데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남북한 동시 가입 30주년의 뜻깊은 해라고 말했고,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이 한반도의 미래와 평화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사무총장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한국은 책임 있는 일원으로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언급하며 면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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