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준비된 미래, 반도체 강국’을 위한 평택 K-반도체 전략 보고 행사 참석

이태호 2021-05-15 (토) 06:47 2년전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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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이 평택 K-반도체 전략 보고 행사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경기충청권 일대 K-반도체 벨트 구축하여 세계 최고의 반도체 국가 도약

- 삼성, SK 등 향후 10년간 510조 투자 발표, 시설투자 세제지원 6배 확대 등

- 규제 특례, 인력양성, 신속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반도체 특별법도 국회와 논의

 

[오코리아뉴스=이태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 평택의 K-반도체 방문하여 준비된 미래, 반도체 강국을 위한 K-반도체 전략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시스템반도체까지 세계 최고가 되어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의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은 시스템반도체를 미래차바이오와 함께 3대 중점사업으로 정해, 취임 4년 동안 반도체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 연장선에서 시스템반도체 및 소부장이 결합된 ‘K-반도체 벨트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문재인 통령은 “‘K-반도체 벨트는 설계부터 제조, 패키징에 이르는 반도체 공정은 물론, 소재·부품·장비까지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하여, IT기업이 모여 있는 판교에는 팹리스 밸리를 조성해 설계 분야 경쟁력을 키우고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은, 반도체 칩의 상품성을 더욱 높여 줄 패키징 전문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며, SK하이닉스의 신규 생산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을 기술자립형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육성하고, 화성과 천안은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했다.

 

이어서 문대통령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패스, 리벨리온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21년부터 30년까지 10년간 총 510조 원 이상의 대대적 투자 진행을 밝히고, “불확실성에 맞서 더욱 적극적으로 선구적인 투자에 나서주신 기업인들의 도전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단지 조성뿐 아니라 규제 특례, 인력 양성, 신속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반도체 특별법 제정 논의도 국회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기업의 선제적 투자와 산학연의 상생 노력이 이미 힘을 발휘하고 있다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거센 파고를 넘어 또 한 번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갈 반도체 산업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평택 반도체 생산단지는 2017년 문을 연 제1공장과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제2공장이 쉴 새 없이 돌아가며 최첨단 메모리칩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시스템반도체가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고 축구장 스물다섯 배 규모의 제3공장이 내년 말 완공되면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라인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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