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 대사 접견 및 강창일 신임 주일본 대사 신임장 수여

오양심 2021-01-16 (토) 05:42 3년전 393

 

     4f731ac093887e9e08955d5737ea2002_1610743311_1271.jpg
문재인대통령이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 대사 접견했다.

 

[오코리아뉴스=오양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11시부터 청와대에서, 30분간 이임 예정인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 대사를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도미타 대사가 약 12개월간 주한일본 대사로 재직하는 동안 한일관계 관리와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북아와 세계 평화번영을 위해 함께 가야 할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하면서, “양국 간 소통과 대화, 교류 협력은 반드시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현재 양국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대화하면서, “한일 양국은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조기에 복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도미타 대사가 주미일본 대사로 부임한 후에도 한일관계 발전과 한미일 공조를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도미타 대사는 재직 기간에 대한 소회를 언급한 뒤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

    

4f731ac093887e9e08955d5737ea2002_1610743332_6283.jpg
 문재인대통령이 강창일 신임 주일본 대사 신임장 수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전 1130분 강창일 신임 주일본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며, “정치 경륜을 갖춘 일본 전문가가 신임 주일본 대사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현재 어려움이 있지만, 한일 양국은 오랜 역사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북아와 세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의 동반자인 만큼, 양국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때때로 문제가 생겨나더라도 그 문제로 인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할 양국관계 전체가 발목 잡혀선 안 된다면서 그것은 그것대로 해법을 찾고, 미래지향적 발전관계를 위한 대화 노력은 별도로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창일 대사 부임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면서 강 대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전통적 분야뿐만 아니라 코로나, 인구감소, 지방균형발전 등 공동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관련 협력을 위한 교류와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 경색을 겪으면서 양국이 오히려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와 지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본다면서 신임 대사로서 현안 해결 및 미래지향적인 양자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와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