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이다.
- 핀란드, 앞으로 IVI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 확신
- 백신의 조속한 개발과 공평한 보급 위한 연대·협력 절실
[오코리아뉴스=임영국 기자] 김정숙 여사는 오늘 오후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개최된 핀란드의 IVI 가입 기념식에서 영상으로 축사했다.
이번 기념식은 핀란드가 IVI 설립협정의 36번째 서명·가입국이자, 한국, 스웨덴, 인도에 이은 IVI의 4번째 정규 공여국이 된 것을 환영하고, 핀란드의 IVI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핀란드는 2012년 인도의 가입 이후 8년 만에 신규 가입국이다.
김정숙 여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7월8일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이후 첫 발걸음으로 핀란드를 IVI 회원국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핀란드가 앞으로 IVI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경을 가리지 않는 바이러스에 맞서 ‘국경 없는 백신 연대’로 인류의 건강한 내일을 만든다는 IVI의 비전이 핀란드의 동참으로 더욱 빠르게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정숙 여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의 조속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위한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어 모든 나라,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보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 국빈방문에 동행했을 때 핀란드 보건의료에 대해 받은 감명을 전하며 핀란드의 WHO에 대한 지원이 국제사회의 아픔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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