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이태호기자] 지난 25일, 70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나 7,000km의 긴 여정 끝에 147명의 용사들이 조국의 품에 안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신원이 밝혀진 일곱 분의 이름을 호명하며, 그 이름들을 역사에 새겨넣겠다고 말했다.
"충성! 신고합니다! 이등중사 류영봉 외 147명은 2020년 6월 25일을 기하여 조국으로 복귀 명을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이번에 귀환한 국군전사자 147구는 지난 25년간 미·북간 유해발굴 송환 노력과 한·미 간 공동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결실이다. 일곱 분은 신원이 밝혀졌지만 나머지 140구에 대해서는 전사 기록 등을 통해 신원확인을 할 예정이다.
140구의 유해가 하루 빨리 이름을 찾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6.25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 채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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