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총리, 중국 방문기간에 50여건의 각서 체결

이훈우 2018-10-23 (화) 17:06 5년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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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중국 방문기간에 50여건의 각서 체결한다>

[오코리아뉴스=이훈우기자]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5~27일 중국을 방문하여, 일중 평화우호조약 발효 40주년(23일)을 계기로 제3국 인프라 정비 등과 관련된 50여 건의 양국간 각서가 체결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의 방중에는 500여명의 기업인들로 구성된 기업사절단도 동행할 예정이다.

일중 평화우호조약은 1972년 양국 수교에 이어 6년간의 교섭 끝에 1978년 8월 12일 베이징에서 체결됐으며 그해 10월 23일 도쿄에서 후쿠다 다케오 당시 일본 총리와 덩샤오핑 중국 부총리의 입회하에 비준서가 교환되면서 발효됐다.

일본의 아베 총리는 25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일중 평화우호조약 4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하고, 26일에는 양국 기업인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일중 제3국 시장 협력 포럼"에서 태국 동부 경제 특구에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도입하는, "스마트 시티" 건설 등과 관련된 각서에 서명하고,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과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제3국에서의 개발에 서로 협조 융자를 실시한다는 등의 각서에도 서명한다.

아베 총리는 중국의 리커창(李克强) 총리,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도 회담을 갖고, 만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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