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제32회 국무회의 및 수도권 집단감명 대응을 위한 방역 대책회의 진행

이태호 2020-06-25 (목) 06:37 3년전 368

f9a799c15518d67a0027dd8d6f7432a1_1593034636_9996.jpg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32회 국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서울·인천·경기 수도권 세 단체장 참석

- 코로나 수도권 안정 협력 당부

- 해외로부터 감염병 각별한 관리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문재인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오늘 국무회의는 서울, 인천, 경기 세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수도권 집단감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수도권 방역대책회의를 겸해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의식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방역국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지금 코로나의 안정이 수도권에 달려있다"며 방역 당국과 수도권 지자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정복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다면 의료진들이나 국민들이 지치지 않도록 장기전의 자세로 냉정하게 상황을 관리하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지자체들과 협력하면서 국민과 함께 기나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흔들림 없이 방역전선을 사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서 "자신 있게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코로나 상황은 여전히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이제는 지치기도 하고, 폭염 때문에 더 힘들어지기도 하지만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국민들께서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주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 지자체는 현장 방역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잘해 주었다"고 평가하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로부터의 감염병 유입에 대해서도 지역감염으로 이어지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대통령은 추경안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하여 "국회의 협조만 더해진다면 코로나 위기와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추경안 처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절실하고 시급한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