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 중·러 정상에게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 친서와 축전

여운일 2020-05-11 (월) 08:13 3년전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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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푸틴대통령(2019,4 러시아방문.조선중앙통신) 

 

[오코리아뉴스=여운일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 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전문, 중국 시진핑(習近平)국가주석에게는 구두 친서를 보냈고,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도 축전을 보냈다.

 

북한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한미의 방역협력 제안에 호응하지 않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와 함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북한이 러시아에 전승절 축전을 보낸 2015년 이후 5년 만에 김 위원장은 오늘 조로(-) 관계는 공동의 원수를 반대하는 성전에서 전우의 정으로 맺어진 친선의 고귀한 전통을 이어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면서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노동신문은 10,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구두친서에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중요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새 시대 중조(-) 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 평화와 발전·번영에 적극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CCTV 등의 주요매체는 시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중국은 북한의 필요에 따라 힘이 닿는 한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할 것이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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