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트럼프의 코로나19 대응은 혼돈과 재앙수준

여운일 2020-05-10 (일) 03:29 4년전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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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

 

[오코리아뉴스=여운일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혼돈스러운 재앙 수준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국민에게도 자기중심적이고 분열적이며,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하는 성향이 있어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CNN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일했던 주요 인사 3명을 인용해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 9(현지시간) 자신의 재임 시절 백악관과 정부에서 일했던 이들과 30분가량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에 대한 혼란스런 대응은, 강력한 정부의 리더십이 라고도 했다. 전화통화는 오바마 행정부 인사들이 바이든 후보의 대선 캠페인에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는 게 해당 인사들의 설명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깊숙이 관련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자신의 후원그룹 인사들에게 같은 위기의식을 느껴달라고 주문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통화녹음은 야후뉴스에 최초로 보도됐지만, 오바마쪽 대변인은 코멘트나 부연 설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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