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 하이튼 합참차장, 김정은 건강이상설 징후 포착 못했다

이태호 2020-04-23 (목) 05:36 4년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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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오코리아뉴스=이태호기자] 미국 존 하이튼 미 합참 차장은, 22(현지시간)미국 국방부 언론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하여, 그가 군부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어떤 징후도 포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 등에 따르면, 존 하이튼 미 합참 차장은, "김 위원장이 여전히 북한 핵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이날 국무부 언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날 발언에 더 보탤 것이 없다면서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알지 못한다""그가 건강하고 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덧붙여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는 CNN 보도에 대해 "아무도 그것을 확인해주지 않았다"CNN이 보도를 내놓을 때 그것에 너무 많이 신뢰를 두지 않는다는 언급도 내놓은 바 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김 위원장이 어떤 건강 상태인지 모른다""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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