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실세 김여정 뿔났다, 청와대 비방 일색으로 경악을 금치못할 담화문 발사포

여운일 2020-03-04 (수) 07:02 4년전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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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오코리아뉴스=여운일기자] 북한실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3, 청와대 비방 일색으로 경악을 표한다는 담화문 발표했다.

 

청와대는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장 담화문에 앞서 지난 2,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원산 일대에서의 합동타격훈련으로 군사적 긴장을 초래한 북한의 행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담화문에서 "불에 놀라면 부지깽이만 봐도 놀란다고, 어제 진행된 인민군 전선 포병들의 화력전투훈련에 대한 남조선 청와대의 저능한 반응이 그렇다. 우리는 그 누구를 위협하고자 훈련을 한 것이 아니다. 나라의 방위를 위해 존재하는 군대에 있어서 훈련은 주업이고 자위적 행동"이라며 "그런데 남쪽 청와대에서 강한 유감이니, 중단 요구니 하는 소리가 들려온 것은 우리로서는 실로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인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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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2일 화력훈련에서 발사했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한 초대구경방사포 발사장면

 

김 제1부부장은 "청와대나 국방부는 남의 집에서 훈련을 하든 휴식을 하든 자기들이 무슨 상관이 있다고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고 내뱉는가, 남측도 합동군사연습을 꽤 즐기는 편으로 첨단군사 장비를 사오는데도 열을 올리는 등 꼴 보기 싫은 놀음은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몰래몰래 끌어다놓는 첨단전투기들이 어느 때든 우리를 치자는데 목적이 있겠지 그것들로 농약이나 뿌리자고 끌어들여 왔겠는가"라고 힐난했다.

 

김 제1부장은 "3월에 강행하려던 합동군사연습도 남조선에 창궐하는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가 연기시킨 것이지 그 무슨 평화나 화해와 협력에 관심도 없는 청와대 주인들의 결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사실로, 전쟁연습놀이에 그리도 열중하는 사람들이 남의 집에서 군사훈련을 하는데 대해 가타부타하는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쏘아붙였다.

 

북한은 김여정이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에 임명된 후,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진행된 정기 동계훈련 중에 이뤄진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하여, 청와대가 즉각 유감을 표명하고 나서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측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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