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200만 명 추산의 검찰개혁 적폐청산 집회

오양심 2019-09-29 (일) 07:03 4년전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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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제7차 촛불문화제 집회 모습

 

[오코리아뉴스=오양심 주간] ‘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28,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대규모 집회로 열렸다.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오후 6시부터 3시간가량 대규모 촛불 문화제를 진행한 후, 행진을 예정했지만, 많은 참가자가 몰리면서 행진은 취소되었다.

 

이날 주최 측은 지난 주말 첫 토요일 집회보다 훨씬 많은20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집회 참가 인원을 발표하지 않았다.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조국수호", "검찰개혁" 등 구호를 외치며, 조국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을 비판하고 검찰 개혁을 촉구했다. 또한 검찰이 사상 초유의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하는 등 조 장관의 가족과 주변을 과잉 수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정치권에 정치검찰을 파면하고,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를 비롯한 검찰 개혁을 촉구했다.

 

건너편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자유연대가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맞불 집회를 열었고, 조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검사와 통화를 나누는 등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검찰청 주변에 61개 중대 32백 여 명의 경력을 투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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