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부에서는 태국에 이렇게 지원한다
[오코리아뉴스=오양심주간]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태국에서 재외동포 약 200여명을 초청해 대통령 주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태국 현지 취업 청년들과 한인 기업인, 태국 내 한류 열풍에 기여한 문화‧체육계 종사자, 한-태 다문화 부부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간담회에는 태국이 ‘전 세계 한국어 교육의 산실’로 불리기까지 태국 내 한국어 교육의 기반을 닦아온 현지 한국어 교육자들, 한국에서의 연수 경험이 있는 친한 태국 인사 등도 참석하여, 양국 간 깊은 우호 관계를 보여 주었다.
동포만찬 간담회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와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전교생이 사물놀이를 배우는 방콕 한국국제학교 사물놀이 공연단(초등학생들로 구성)이 영남농악을 공연했다. 가수 인순이 는 “먼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내고 있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며 ‘거위의 꿈’과 ‘친구여’를 열창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 한인사회 주역이 될 차세대 동포에 대한, 한국어‧역사‧문화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권현숙 방콕 한국국제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장은 “태국에 와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태국어를 두루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한국학교를 선택했다. 한국 역사, 사회, 문화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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