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논문논란으로 대학가 분노하여 촛불 집회 추진

오양심 2019-08-22 (목) 07:40 4년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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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딸 관련 의혹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코리아뉴스=오양심주간]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 딸 조모(28)논문논란으로 대학가에서 분노하여 서울대와 고려대 학생들이 촛불 집회 추진하고 있다.

 

21일 서울대 학생들은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23일 교내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최근 우리 학교 조국 교수님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내정 이후 밝혀지고 있는 여러 의혹에 분노하여, 학생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촛불집회를 열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2주 인턴으로 병리학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금을 2학기 연속 혜택을 받고, 의전원 진학을 위해 자퇴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날마다 드러나고 있는 의혹들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격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의 자격조차 의문스럽다서울대 졸업생들도 퇴근 후에 촛불집회에 참석해 줄 것을 독려했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9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투표에서 여전히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20일 오후 기준 3849(86%)를 얻었다. 투표는 96일까지 계속된다.

 

서울대 학생들에 앞서 지난 20일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도 촛불집회를 제안하는 글이 올라왔다. 고려대 학생들도 교내 중앙광장에서 오는 23일 촛불집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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