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11월 '한-아세안' 부산 참석?

오양심 2019-08-18 (일) 21:43 4년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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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27일 남북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진 장면이다>

 

[오코리아뉴스=오양심주간]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11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9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9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회의 준비에 속도가 붙고,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1127일 한-메콩 정상회의 또한 개최된다.

 

세부일정은 1125일 문 대통령 주최 공식 환영만찬이 시작된다. 1126일 오전 특별정상회의 본회의가 있다. 1126일 오후 정상 업무오찬 및 회의결과에 대한 공동기자회견이 있고, 1126일 저녁 메콩국가 정상들을 위한 환영만찬이 있다. 1127일 오전 한-메콩 정상회의로 진행된다.

 

김 위원장이 참석한다면 이는 지난해 4·27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 최고지도자(김 위원장)가 최초로 남한땅(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을 밟은 것에서 나아가 '판문점을 넘어선 남한 영토'를 밟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를 계기로 20184·27, 5·26 9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4차 정상회담을 갖게될 것으로 보인다. 5·26정상회담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비공개로 열렸고 9월에 열린 회담은 평양에서 진행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이 참석할지와 관련, "북미관계 진전에 달려있다"(주형철 경제보좌관)며 말을 아꼈다. 주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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