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대북특사단이 평양도착하여 리선권 등이 맞이하다

관리자 2018-09-05 (수) 11:39 5년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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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의 대북특사단 일행이다>

 

 

[오코리아뉴스=여혜승기자] 문재인대통령의 대북 특사대표단이 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북한 특사단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으로, 4일 1시 50분 서울공항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배웅을 받으며, 배웅 나온 인사들과 기자들을 향해 "잘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 한 후 비행기에 올라 평양으로 향했다.

 

대북특사단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리선권 동지를 비롯한 관계부문 일꾼들이 대표단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대북특사단을 공항에서 영접한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최근 남북 당국의 대화 과정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카운터파트'로 나서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막식에 참석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모두 포함돼 올림픽 기간 두 차례 방남했고, 지난 1월 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측 단장을 맡았고, 지난 2016년 6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가기구로 격상된 이후, 조평통의 수장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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