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한·미 정상 전화통화로 대북특사 파견논의

관리자 2018-09-05 (수) 11:28 5년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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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이 대북특사건으로 트럼프대통령과 통화하는 장면이다>

 

 

[오코리아뉴스=이태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월 4일 밤 9시부터 50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로 대북 특사 파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진행 중인 북·미 비핵화 협상 및 다가오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관계 진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양국이 각급 수준에서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던 것이 정확히 1년 전이라고, 지금까지 북핵 및 한반도 평화와 관련하여 이루어진 많은 진전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력과 과감한 추진력 덕분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준비 및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달성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대북 특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특사단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그 결과를 자신에게 알려달라”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 중대한 시점이며, 이는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라고, 남북 관계의 개선과 한반도 긴장 완화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남북 정상회담이 남북 관계 개선은 물론, 지난 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의 합의사항 이행과 향후 대화 등을 위해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UN 총회를 계기로 직접 만나서 한반도 문제 관련 향후 전략과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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