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여자 500m 남북단일팀 축전

관리자 2018-08-27 (월) 11:12 5년전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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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의 카누 스포츠 장면>

 

[오코리아뉴스=김순임기자] 청와대에서는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여자 500m 남북단일팀이 국제종합 스포츠대회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쾌거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카누 여자 남북 단일팀은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500결선에서 224788로 우승했다

남북 단일팀은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시상식에서는 '아리랑'이 울려 퍼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축전전문이다.

 

카누 용선은 신바람나는 경기입니다. 고수부터 패들러, 키잡이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어야 승리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남북 선수들이 환상의 호흡으로 신나게 힘을 합쳐 가장 앞서 들어왔습니다.

 

우리 단일팀, 부여군청 소속 김현희 선수, 구리시청 소속 변은정 선수, 전남도청 소속 조민지 선수, 한국체대 장현정, 이예린 선수와 북측의 정예성, 윤은정, 김수향, 차은정, 허수정 선수가 힘차게 노를 저었습니다. 북측 도명숙 선수가 북을 두드려 우리 선수들의 사기를 돋우고 리향 선수가 방향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한강에서 땀흘리던 젊은이들과 대동강에서 금메달의 꿈을 키우던 젊은이들이 한반도 전체에 기쁨을 주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다른 선수들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남북 단일팀 화이팅! 선수들의 꿈과 한반도 평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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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획득한 자랑스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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