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동영상] 윤석열대통령, 미래세대를 위한 활발한 교류 제9회 한·일·중 정상회의 모두 발언

이태호 2024-05-28 (화) 05:48 16일전 30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발언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국 협력이 25주년을 맞는 해로서 4년 5개월 만에 모인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우리 3국 협력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지지일 것이다”고 말하며 “우리 3국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생활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세 나라의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 협력 방안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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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대통령실>

 

-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모두 발언이다.

 

지금부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약 8년 반 전 제6차 회의가 열렸던 바로 이곳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님, 리창 총리님과 함께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 나라의 지도자가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위기를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인 것은 우리 세 나라의 국민들과 국제사회에 큰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올해는 3국 협력이 25주년을 맞는 해로서 4년 5개월 만에 모인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3국 협력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지지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3국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생활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 나라의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 협력 방안을 추구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앞으로 3국 협력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가 마음을 열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 심도 있고 기탄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우리의 3국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되길 기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3국 협력의 안정성과 지속성도 다져 나가야 합니다. 4년 5개월 만에 오늘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을 보다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양자 관계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도 3국 협력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굳건한 3국 협력의 토대 위에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의 외연도 확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글로벌 과제에도 3국이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올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우리 세 나라가 글로벌 복합 위기와 지정학적 갈등 앞에 지혜와 힘을 모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 나가길 바랍니다.

 

기시다 총리님, 리 총리님,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라는 전대미문의 도전을 맞이했을 때 우리는 3국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역내와 글로벌 차원의 여러 도전 역시 3국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회의가 3국 협력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기약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오늘 새벽, 소위 위성 발사를 예고하였습니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발사를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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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의 발언이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서 기시다 총리님과 리 총리님의 모두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다. 국제 정세도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엄중해지고 있다"며 "과학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기후변화, 식량, 에너지위기, 전염병, 저출생, 고령화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기시다 총리는 "지역과 국제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형태로 3국 협력을 확대해 서로의 지혜를 모아야 하겠다"며 "오늘 3국 협력은 새로 재출발한다. 현시대에 걸맞은 구체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깃시다 총리는 "금번에 북한은 또다시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했다. 북한에 대해 강력히 그 중지를 요구한다"며 "오늘은 북한 정세를 비롯한 국제 정세와 국제경제 질서 강화 등에 관해 3국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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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총리 발언이다.<사진제공=대통령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지난 4년간 세계가 많이 달라져 국제 정세가 변덕스럽고 국제정치, 국제경제 구조가 재건됐다"며 "이것은 3국 협력·발전에 적지 않은 도전과 장애를 가져왔다"고 했다.

 

또한 리창 총리는 "현상을 뚫고 본체를 보며 침착하게 대세를 관찰하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복잡한 정세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게 많이 있다"며 "특히 각국이 협력·윈윈을 추구하는 이런 소원과, 평화·발전, 안녕하게 생활하는 우리 인민의 추구는 줄곧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창 총리는 "3국 협력의 취지와 초심은 발전 촉진, 협력 강화,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의 수호"라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우리는 초심을 고수하고, 더 실질적인 행동이 보여져야 한다. 우리는 함께 3국 협력의 새로운 모습으로 박차를 가해 지역 번영과 안정을 위해 큰 기여를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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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장면이다.<사진제공=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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