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동영상] 윤석열대통령, 엄중한 안보상황 대비를 위한 전방부대 방문 격려사

이태호 2024-01-03 (수) 04:56 4개월전 101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28일 경기 연천군 군사분계선 전방부대인 육군 제5보병사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엄중한 안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헌법에 침략과 선제 핵 사용을 명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언제든지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보면 걱정할 일이 없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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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연천군 군사분계선 전방부대인 육군 제5보병사단을 찾아 장병들과 함께<사진제공=대통령실>

 

- 다음은 격려사이다. 

 

한 해가 저무는 이 추운 날씨에 우리 힘차고 용기백배한 우리 젊은 장병들을 이렇게 만나게 돼서 저도 정말 기쁘고 힘이 납니다.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경계 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윤기중 사단장 그리고 장병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5사단은 6.25전쟁 당시 피의 능선 전투, 또 가칠봉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자랑스럽고 아주 역사적인 부대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철통같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근 엄중한 안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헌법에 침략과 선제 핵 사용을 명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언제든지 도발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만반의 대비태세를 보면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여러분이 강력한 힘과 결기로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계십니다.

 

선 조치, 후 보고입니다. 도발을 당하면 즉각 보복 대응하고, 그리고 나중에 보고해 주기 바랍니다. 적의 도발 의지를 즉각 현장에서 단호하게 분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우리 장병 여러분들이 군 복무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입니다. 병의 봉급 인상은 물론이거니와 당직 근무비 인상, 또 전방에서 복무하는 초급 간부들의 수당도 인상하면서 여러분의 복지에 대해서 충분히 챙기겠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을 만나러 온 것은 국군통수권자로, 전방에서 경계 작전에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에게 힘을 내라고 격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저 역시도 여러분 만나니까 정말 기쁘고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단체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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