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동영상] 윤석열 대통령,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모두 발언

이태호 2023-11-18 (토) 15:29 5개월전 94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대통령은 12월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모두 발언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미래세대들을 만나 반가웠다”며, 미래세대의 혁신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R&D 정책을 혁신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보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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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통령실>

 

- 다음은 모두발언이다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시는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니까 저도 아주 반갑고 기쁠 뿐 아니라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여기 들어오는 길에 부스에서 시연을 좀 봤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스타트업의 활약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과 미래를 걸고 도전을 이어가는 미래세대 여러분들이 아주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

 

 저는 한국-프랑스 미래 혁신세대와의 대화, 또 한국-베트남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AI 유스(youth) 페스타 전부 올해 했던 행사들인데 이런 걸 통해서 미래세대의 혁신과 도전을 우리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R&D 정책을 지금 바꿔나가는 중입니다. 

 

특히 세계 최우수 연구자들과의 글로벌 연구 협력 기회를 크게 확대하고, 해외 연구자는 대한민국 정부의 R&D에 참여할 수 없었던 제한도 지금 없애고 있는 중입니다. 이를 통해서 이곳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적에 관계 없이 뒷받침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도전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37.6%가 북미로 진출하고, 그 중의 약 절반 정도가 실리콘밸리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곳에 센터를 운영 중인 13개 기관의 다양한 지원 정보를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 포털을 구축할 것입니다. 또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가 맞춤형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참여하신 분들 중에는 이미 놀랄만한 성취를 얻으신 분도 있고, 또 새로운 혁신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서로 협력해서 여러분들이 더 큰 성취를 이뤄내고 또 글로벌 무대에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도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야말로 바로 대한민국과 또 세계를, 밝은 미래를 만들어줄 주역입니다. 혁신의 주역입니다. 여러분의 도전을 저는 강력히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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