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축사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며, 우리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것으로 믿으며 청년들이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히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과거 마을 개량과 농촌 혁신을 선도한 새마을운동이 이제 고도 산업 사회에서 도시와 직장과 산업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하고, 이러한 혁신 운동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 되어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 국가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11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제공=대통령실>
- 다음은 축사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 180만 새마을 가족 여러분, 2023년도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와 청년 새마을연합회 출범을 알리는 청년의 약속 선포식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작년 대회에 이어 1년 만에 여러분을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그리고 청년 여러분과 함께 하니 아주 든든합니다. 이 자리를 준비해 주신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님과 중앙회 및 지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새마을운동 회원 여러분!
대한민국의 그동안의 눈부신 성장과 번영은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라는 국민들의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지와 신념을 이끌어 준 위대한 지도자도 있었습니다.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은 우리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여 성장과 번영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또 여러분의 새마을운동 선배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이십니다.
새마을운동 회원 여러분!
수십 년째 상시화된 우리나라의 저성장은 심각한 저출산과 사회 갈등을 빚어내고 이로 인해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비약적 성장을 다시 이루어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고도성장을 일궈낸 바로 이 새마을정신을 지금 되새겨 혁신과 창의로 뭉쳐야 합니다.
또 새마을운동 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사회로 확산되어 국제사회와 연대와 협력을 수행해 낼 때 우리가 다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작년과 올해 전국 대학 새마을동아리 연합회와 전국 청년 새마을연합회가 발족되어, 새마을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쁘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저는 우리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새마을운동에 뛰어든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하게 해 줄 것입니다.
과거 마을 개량과 농촌 혁신을 선도한 새마을운동이 이제 고도산업사회에서 도시와 직장과 산업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하고 이러한 혁신 운동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서게 할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을 바탕으로 과거 고도성장의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어 내고, 그 영광을 재현합시다. 위대한 국민이 새롭게 건설하는 혁신의 나라를 만듭시다. 새마을운동 회원 여러분께서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의 주역이 돼 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정부도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의지와 신념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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