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동영상] 윤석열대통령,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한미일 정상회의 모두발언

이태호 2023-08-21 (월) 06:08 8개월전 128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18(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했다. 

 

운석열 대통령은 현대 외교사에서 상징성이 큰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미일 공조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굳건히 할 필요가 있다지역 안보를 위협하는 도전 과제에 대해 3국 간 협력 의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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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현지시간)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통령실> 

- 다음은 모두발언이다.

 

바이든 대통령님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 빌뉴스 NATO 정상회의 이후 한 달여 만에 두 분을 다시 뵙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현대 외교사에서 상징성이 큰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각자의 자유가 위협받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 3국은 단단하게 결속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책무이기도 합니다.

 

한미일 공조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굳건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안보를 위협하는 도전 과제에 대해 3국 간 협력 의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3국 협력의 제도적 기반과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오늘 두 분과 함께 한미일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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