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동영상] 윤석열 대통령, 다양한 교육현장 늘봄학교 현장 방문 모두 발언

정성길 2023-07-08 (토) 06:45 9개월전 143

[오코리아뉴스=정성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월 3일 방과 후 돌봄·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참관을 위해 경기도 수원초등학교를 방문, 현장 교원 및 학부모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프리카 속담에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사람들이 전부 힘을 합쳐야 된다”는 말이 있다면서 “아이를 키우려고 그러면 부모, 또 좀 나이 차이가 나는 형제가 있다고 하면 형제, 또 이웃집 부모님들, 그리고 우리 학교 선생님들, 또 교육당국, 지방정부, 중앙정부 이렇게 해서 아이를 키워나가는 데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된다”고 했다. 

 

- 다음은 모두발언이다. 

 

오늘 여기 수원초등학교에 와서 아이들 늘봄학교 여러 가지 수업을 보니까 제가 봐도 재미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아주 기쁘고 흡족합니다. 하여튼 여러 가지 그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우리 아이들, 즐겁고 기쁜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 정부는 돌봄 정책에 대해서 어르신 돌봄은 순수한 복지의 문제인데 아이들 돌봄은 교육의 문제라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교육에 있어서는 저희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그리고 교육의 수요자들이 원하는 거를 좀 배울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정부와 교육당국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규 교과과정을 또 벗어나서 아이들 돌봄을 하는 이런 늘봄학교에서 다양한 이런 분야를 또 아이들이 배울 수 있고 거기에 적응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만들어진 것이 아주 다행이고 참 잘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프리카 속담 굉장히 유명한 거 있죠.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사람들이 전부 힘을 합쳐야 된다는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아이를 키우려고 그러면 부모, 또 좀 나이 차이가 나는 형제가 있다고 하면 형제, 또 이웃집 부모님들, 그리고 우리 학교 선생님들, 또 교육당국, 지방정부, 중앙정부 이렇게 해서 아이를 키워나가는 데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렇게 보니까 아이들이 이런 다양한 교육을 통해서 상상력이 풍부한 그런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정말 아주 교육현장을 와서 보니까 많이, 잘 이렇게 좋은 방향으로 잘 바뀌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엊그제 우리 재정전략회의 때도 나온 얘기지만 오늘 이주배경 어린이들에게 한국어 가르치는 과정을 보니까 아주 이렇게 스티커를 붙여가면서 재미있게 우리말을 배워나가는 걸 볼 수가 있고, 실제로 제가 저기 베트남, 몽골 또 아프간, 중국에서 온 어린이들하고 얘기를 해보니까 아주 우리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왜 부모님 따라서 어릴 때 외국 간 아이들이 그 나라 말을 아주 쉽게 배우는 것처럼 초등학교 저학년 때가 한국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최적의 그런 시기인 만큼 학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이주배경 어린이들에게 한국어 가르치는 부분에 각별하게 우리 교육당국과 학교에서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고요.

 

한국어 교육은 글로벌하게 해외 외국 학생들, 우리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고 우리나라에 오고 싶어하고 한국 기업이나 학교에서 일하거나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 또 우리 동포 재외 동포의 자녀들, 그리고 우리 국내에서 이주배경 가족과 어린이들에 대해서 우리가 한국어 교육을 시켜서 우리 한국 생활과 한국 문화에 아주 쉽게 적응하게 그렇게 만드는 것은 우리 국가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일선 초등학교에서 이주배경 어린이들에게 한국어 가르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아주 뿌듯하고 또 정부는 여기에 대해서 하여튼 최대한 예산 지원을 충분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임태희 교육감님도 오셨고, 또 장관님도 계시고 우리 당의 당대표 정책위의장 또 우리 이태규 의원님이 교육간사시죠? 이렇게 다들 오셨는데 저는 이만큼만 얘기하고, 우리 학부모님들하고 우리 선생님들하고 교장선생님이 이렇게 좀 많은 제언이나 건의가 있으면 많이 해주시죠. 그럼 한번, 말씀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늘봄학교 이모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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