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동영상] 윤석열 대통령, 과학기술의 미래를 위한 한 한 한-베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 모두 발언

이태호 2023-07-06 (목) 14:18 9개월전 139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4일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R&D 센터에서 열린, 한-베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에서 도두 발언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은 대한민국 청년들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처럼 핵심 협력국가 청년들에 대해서도 우리 과학기술을 함께 공유하고 여러분들이 더 뛰어난 연구자와 기술자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박진 외교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내각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제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동행했고, 베트남 측에서는 쩐 르우 꽝 부총리와 후잉 타잉 닷 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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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R&D 센터에서 열린 한-베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대통령실>

 

- 다음은 모두발언이다. 

 

여러분, 이렇게 삼성 R&D 센터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과학기술의 미래를 걸머질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아주 반갑습니다.

 

여러분도 다 아시다시피 지금은 디지털 시대죠. 디지털 시대라는 것도 반도체칩에서 IT, 컴퓨터 네트워크를 거쳐서 지금은 이제 AI로 본격적으로 발돋움하는 어떻게 보면 디지털의 고도화, 디지털의 심화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국의 젊은이들이 함께 교류하고, 또 심화된 과학기술을 함께 익히고 이렇게 하는 것이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를 더 단단히 묶어줄 중요한 가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은 대한민국 청년들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처럼 우리와 그야말로 친구의 국가, 또 우리와 경제, 국제사회에서 협력하는 그러한 핵심 협력 국가의 청년들에 대해서도 우리의 과학기술을 함께 공유하고, 또 여러분들이 더 뛰어난 연구자와 기술자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엊그제 하노이 대학에서 학생들이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참 많은 것을 느꼈고 디지털, IT, AI 이런 분야에 대해서 베트남 학생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도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엊그제 하노이 대학에서 한국어를 아주 잘하는 어느 여학생한테 한국어 공부하는 이유가 뭐냐 그랬더니 “처음에는 한국 노래를 원어로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한국에 유학을 가서 거기서 AI 분야를 공부해 가지고 다시 VKIST에 와서 연구자로서 일하는 것이 꿈이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도 우리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의 기업이 여러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열심히 하십시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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