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동영상] 윤석열 대통령, 양국관계 비약 발전을 위한 베트남 국회의장 면담 모두 발언

정성길 2023-07-04 (화) 07:31 9개월전 134

[오코리아뉴스=정성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월 23일(현지시간) 오후, 하노이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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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현지시간)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하노이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은 베트남과 함께 번영하는 미래에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있다"고, "하노이에 와서 베트남 성장 역동성을 직접 느껴보니 베트남이 2045년 선진국 진입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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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하노이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 장면이다<제공=대통령실>

찐 총리는 "윤 대통령 방문은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이행하는 첫해 이뤄진다는 데 중요 의미가 있다"며 "향후 양국 관계 새로운 틀이 보다 실질포괄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화답하며 "베트남과 한국 관계가 가장 훌륭하게 발전되고 있는 걸 느낄 것"이라며 "양국은 서로에 유수한 파트너가 됐다"고 했다.

 

- 다음은 모두발언이다. 

 

국회의장님을 처음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여러 일정으로 바쁘실 텐데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의 파트너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귀감이 될 만큼 상호 긴밀하고 호혜적이었습니다. 이제 지난 30년의 성취를 기반으로 작년에 격상시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가 더 비약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의장님께서는 당과 행정부 내의 경제 요직을 역임하셨고, 특히 경제부총리 재임 시에 한-베 양국 간의 경제 현안을 총괄 점검하는 한-베 경제부총리 회의가 출범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양국의 국회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시키고 있는 것도 모두 의장님의 지원 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0년간의 한국과 베트남 간의 관계 발전에 성과와 성취가 양국의 국회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양국 관계가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베트남 국회가 계속 지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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