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정성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8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여 첨단 산업 클러스터 협력에 대한 개회사를 했다. <제공=대통령실>
▲4월 2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보스턴의 첨단 산업 혁신 클러스터와 한국의 첨단 산업 클러스터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의 과학기술 역량과 한국의 (제조생산기술) 역량이 결합된다면 양국 경제 모두에게 큰 시너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양국의 첨단 클러스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업 방안이 유익하게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 다음은 개회사 전문이다.
미국의 자유와 독립의 역사적 현장이자 첨단 산업의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인 보스턴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250년 전 미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워던 보스턴은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인재들이 바이오, IT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산학 공동 연구와 창업을 주도하면서 보스턴은 글로벌테크, 바이오 기업들의 중심지가 됐습니다. 이들이 세계적 금융기관, 컨설팅, 로펌, 연구소, 병원 등과 협력하면서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고, 무한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보스턴의 첨단 산업 혁신 클러스터와 한국의 첨단 산업 클러스터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의 과학기술 역량과 한국의 역량이 결합된다면 양국 경제 모두에게 큰 시너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보스턴 클러스터에서 산하 연구 개발, 투자, 법률,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협업을 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는지 여러분으로부터 귀한 경험과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양국의 첨단 클러스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업 방안이 유익하게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바쁘신 데도 이렇게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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