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반증 조홍감이 좋아도/ 박인로 시조, 이광희 사진

관리자 2019-10-31 (목) 06:34 1개월전 47  

 

 

쟁반가운데에 놓인 일찍 익은 감이 곱게도 보이는구나.

유자가 아니라 해도 품어 가지고 갈 마음이 있지만

감을 품어가도 반가워 해 줄 부모님이 안 계시니 서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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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조홍시가(早紅枾歌)', 1601(선조 34) 박인로가 지은 연시조이다. 모두 4. 박인로의 문집인 <노계집(蘆溪集)> 3에 실려 있고, 청구영언·해동가요등에도 전한다.

 

선조 349월에 박인로는 평생 친구인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 선생을 자주 찾았다. 반가운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소반에 받쳐온 조홍시를 대접 받았을 때였다. 부모님을 생각하는 애절한 마음과 효성심이 눈앞에 생생하다.

 

<오양심, 건국대학교 통합논술 주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