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꽃과 나비/ 오양심 시. 이광희 사진
이태호
2019-10-01 (화) 06:00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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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만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허공을 날아올랐던가 멀리 보면 하늘과 땅이 붙어 있는 것처럼 그 틈에서 바람과 구름이 노니는 것처럼 그 틈새의 틈새 속에 산과 바다가 정다운 것처럼 나비 한 마리 꽃잎에 눕자마자 금세 한 몸이 된다 궁•상•각•치•우 노래가 된다. <오양심 시. '뻔득재 불춤'중에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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