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장서호기자] 스멀스멀 땅거미 올라오는 회색빛 속으로 거침없이 달려오는 그대 앞에서 나는 옴짝달싹 못하는 나무가 되더라. 가지마다 폭탄처럼 수 천 수만 개의 꽃망울을 매달아놓았을 뿐이었는데 그대는 꽃을 피우더라 펑펑! 몸에 익은// 사랑의 꽃/ 장서호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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