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묻는다 [시와 그림과 음악이 있는 풍경]

오양심 2024-05-27 (월) 05:42 17일전 108  

양심을 벗어난 일만 죄가 아니다 

사람의 도리를 벗어난 일만 죄가 아니다

한글에 목숨을 바치겠다고

한국어에 목숨을 바치겠다고

언감생심(焉敢生心)

만천하에 공표해놓고

약속을 중지한 사람이 죄인이다

사랑을 변심한 사람이 죄인이다

죄의 불씨를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늘의 뜻에 맡겨두어야 할까

내일을 기다려 주어야 할까?

이 험한 세상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은 내일이 없다는 것이다

한치 앞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삐용처럼

수많은 시간을 허비하다보면

심은 대로 거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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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희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전속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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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전속사진작가

 

빠삐용은 가혹한 형무소에서 탈출에 성공한 실화를 바탕으로 쓴 영회이다,

 

앙리 샤리엘의 원작을 프랭클린 J.샤프너가 감독하고, 더스틴 호프먼, 스티브 매퀸이 출연했다. 2017년에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상영, 2018년 미국에서 개봉한 범죄 영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상영되었다,

 

명장면은, 드디어 세 번째 탈출을 결행 한 날, 빠삐용은 수십 미터의 절벽에서 야자열매를 담은 포대와 함께 바다로 뛰어내린다. 빠삐용은 멀리 수평선으로 차차 멀어져 가고, 단 하나의 동료였던 드가는 이를 물끄러미 지켜보다가 쓸쓸히 발길을 돌린다.

 

이 영화에서는 인생은 무엇이며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