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시간을
견디려고 들로 나갔다
풀꽃을 따서 반지를 만들었다
풀꽃반지를 만든 손과 더불어
사방을 둘러봐도 손가락에 끼어줄
동병상련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다
사람하나
만나고 싶은데
기다리면 운명을 만날 수 있을까
▲이광희 作
프란츠 리스트/ 사랑의 꿈
‘사랑의 꿈’은 1949년에 작곡된 헝가리의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피아노곡이다. 프란츠 리스트가 작곡한 ‘사랑의 꿈’은 1850년에 작곡된 세 곡으로 이루어진 피아노곡집이다. 곡의 구성은 1번 '고귀한 사랑', 2번 '가장 행복한 죽음', 3번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로 이루어져있다. 그중에서도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를 편곡한 3번 ‘사랑의 꿈’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