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광주리에
하늘을 이고 가신다.
삼십년 전부터 자리 잡은
시장바닥에서 아직도
자식을 위해 하늘을 팔고 계신다.
광주리에 가득 찼다가
떨이 난 하늘에는
짭조름하게 간이 밴 멸치젓 같은
울엄마 인생과 흡사한
노을이 서럽다.
<최경환/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글노래대전 충주본부장>
▲이광희 작/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전속 사진작가
▲이광희 작/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전속 사진작가
▲이광희 작/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전속 사진작가
▲이광희 작/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전속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