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백두대간에 바친다/ 오양심
오양심
2019-10-29 (화) 18:58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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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식 作 백두대간 묏부리에 올라 단군 할아버지 할머니가 낳고 기른 태(胎)에서 반만년 역사의 자랑스러운 한없이 높고 한없이 깊은 대 백두의 말씀을 듣는다. 겨레여 나라여! 칠천만의 아들딸들이여! 한웅님이 세우신 이 신시에서 동에서 서로 남에서 북으로 줄기차게 뻗어나간 저 깊고 푸른 소용돌이를 만든 것은 단군조선이다. 지구촌 시간이 여기서 태어나고 태평양 대서양이 여기서 태어나고 오대양 육대주가 여기서 뻗어났다. 언제 우리에게 분단이 있었더냐 언제 우리에게 동족상잔이 있었더냐 큰 나라가 되기 위한 담금질이었을 뿐이다. 백두대간이여! 불을 뿜어다오 천둥소리 우레 소리를 다시 들려다오. 남북통일 세계평화통일 새벽을 열어다오. 모국어로 목 놓아 부르는 합창이다. 통일이 되면 우리 함께 더덩실 춤을 추자 햇덩이처럼 얼싸안고 하나가 되자. ▲백남식 作
▲백남식 作
▲백남식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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