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도 물을 먹어야 자란다. 빅데이터시대 AR,VR 미래교육

강충인 2022-08-30 (화) 10:59 1년전 899  

들풀도 물을 먹어야 자란다. 빅데이터시대 AR,VR 미래교육

강충인

미래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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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길에서 자란 들풀도 물을 먹어야 자란다. 사막에 풀이 없는 이유는 물을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메마른 땅에 풀이 자랄 수 없듯이 메마른 교육에서 자녀가 성장할 수 없다. 교육현장에 교육방법이 없다면 학생이 모이지 않는다. 들에서 자란 풀도 관리를 잘하면 연회장의 아름다운 꽃이 된다. 화원 꽃이라고 모두가 아름답지는 않다. 관리를 잘못하면 시들어 죽는다.

 

꽃을 키우는 회원 농가 두 사람의 비유가 있다. 갑자기 꽃값이 폭락을 하자 꽃 재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A 농부는 화가 치밀어 화원에 들어가 비려먹을 꽃 때문에 망하게 생겼다.”라면 푸념을 하며 물을 뿌렸고 B 농부는 너희들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산다. 꽃들아 사랑한다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물을 주었다. 똑같이 물을 주었는데 A농가의 꽃들은 시들어 죽어갔고 B 농부의 꽃은 싱싱하게 자랐다. A,B 농부의 차이는 간단했다. 관리하는 마음의 차이였다.

 

꽃은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서 향기도 다르고 싱싱함도 다르다. 들판에 벼는 농사꾼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자란다고 한다.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주는가에 따라서 식물이 자라는 결과가 다른 것처럼 빅데이터 시대는 부모나 교사의 관리가 필요하다. 물을 준다고 잘 자라는 것이 아니다. 삐뚫어진 모습으로 자라면 어디에도 쓸모가 없다. 오히려 옆에 있는 나무에 방해를 준다.

 

빅데이터시대는 어디에 어떤 정보가 있는지를 알아야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가 다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수집하고 분석하는 두 가지를 잘해야 한다. 관리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꽃은 시들어 버리고 버려진 들 꽃도 가꾸고 관리하면 연회장을 화려하게 만드는 꽃이 되는 것처럼 빅데이터시대 정보교육은 올바른 교육방법이 필요하다 .

 

빅데이터시대는 부모도 교사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정보 시대다. 아무도 가 보지 못한 길을 가야 한다. 처음 가는 길을 안내하는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안내 해야 한다. 감각이나 경험으로 안내한다. 자연에 도전하고 개척하는 마음은 항상 자연 앞에 겸손하며 환경과 조건을 파악한다. 빅데이터 정보시대에 교육은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PBL 교육이다.

 

세계는 변화에 대응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문제해결 사고력을 키우는 PBL STEAM MAKER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암기주입교육에 익숙한 학부모나 일부교사들은 무방비 상태다. 학생은 배우려고 하는데 학부모나 교사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 방식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화원 꽃의 생사가 관리자의 사고방식, 관심과 노력에 결정되듯이 학생들은 부모나 교사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새로운 재배 방법이 있으면 배워서 재배하면 된다. 급변하는 시대에 아이들이 방황하고 있다. 방대한 빅데이터시대 무엇을 어떻게 수집 분석해야 하는지를 갈팡질팡하고 있다. 옆으로 기어가는 게가 똑바로 가라고 야단치는 형국이다. 부모나 교사가 변하지 못하면 자녀와 학생은 길을 찾지 못한다. 이제는 부모와 교사가 깨어나야 할 때다. 과거의 평가방식, 주입 암기 방식의 틀을 깨고 부모도 배우고 교사도 배워서 자녀와 학생을 이끌어 가야 한다. 안일하게 버려두면 길가의 풀이 이슬조차 먹지 못하고 시들어 가게 된다.

새로운 재배법을 배우고 익혀서 새로운 빅데이터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 개인위주교육에서 팀을 통한 협동과 협력의 PBL(문제중심학습:Problem-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학습으로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VR)과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을 학습시켜야 한다.